[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소석마을 일부와 삼계마을을 병합한 뒤 소석마을에서의 ‘석(石)’ 자와 삼계마을에서의 ‘계(溪)’ 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양산군이 하북방(下北坊)과 상북방(上北坊)으로 나뉠 때 남양리·구창리는 상북방에, 상삼리는 하북방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반희동·소석동의 일부, 중북면의 삼계동을 병합하여 석계리로 하여 상북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향로산 자락에 위치하여 뒤로 산이 감싸고 있으며, 앞으로는 내석천과 양산천이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상삼못과 위천못이 있다.

[현황]

상북면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8.852㎢이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2,793세대에 7,446명(남 3,738명, 여 3,70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하북면, 서쪽은 상삼리와 소석리, 남쪽은 대석리, 북쪽은 신전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농촌 마을로서 주민들은 농업과 상업을 병행하고 있다. 삼계마을의 석계장은 매월 4일과 9일에 열린다. 자연 마을로는 관앞·구소석·덕대골·돌내·반회·삼계·아릿반회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위천역 터와 현효사가 있다. 마을 북쪽에 있는 원적산 봉수대는 남쪽으로는 부산 동래의 계오산 봉수대, 북쪽으로는 언양의 부노산 봉수대와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조선 후기에 위천봉수(渭川烽燧)로 이름이 바뀌었다. 교육 기관은 초등학교 1개 교와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면사무소, 상북우체국, 상북면 보건소, 상북치안센터, 상북농업협동조합 등이 있다. 마을 서쪽으로 국도 35호선과 경부고속국도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