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내포리 선장마을에 있는 자연 휴양림.

[건립경위]

원동자연휴양림은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오봉산, 천태산, 토곡산이 만나는 경치가 수려한 곳에 1993년 개장한 민간 휴양림이다. 동쪽 능선에서 서쪽으로 흘러가는 계곡의 풍부한 수계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 토곡산 중턱의 물풍지폭포 등이 장관이다. 등산로를 따라 토곡산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낙동강과 심산유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구성]

원동자연휴양림은 숙박 시설인 숲속의 집, 야영장, 야영데크, 대피소, 임산물 판매장, 전망대, 임간수련장, 산림욕장, 산책로, 야외 탁자, 임간 교실, 자연관찰원, 체력단력장, 어린이놀이터, 종합안내판, 취사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원동자연휴양림의 부지 면적은 약 750,000㎡이고, 1일 수용 인원은 약 1,400명 정도이다. 시설 중 숙박 시설은 객실 2인용 2동과 5~8인용 4동, 야영장은 2,100㎡ 규모의 1개 소, 야영데크는 약 7㎡ 규모의 4개 소, 대피소는 9㎡ 규모의 1동, 임산물 판매장은 5.8㎡ 규모의 1개 소, 전망대는 19.4㎡ 규모의 1개 소, 임간수련장은 95.96㎡ 규모의 1동, 삼림욕장은 1,752㎡ 규모의 1개 소, 산책로는 3.7㎞, 야외 탁자 12개 소, 임간교실 1개 소, 자연관찰원 1개 소, 체력단력장 1개 소 등이다.

인근 관광지로는 삼랑진 양수발전소가 있는 천태호, 천태사, 가지산, 석남사, 양산 북정리 고분군, 천성산 내원사, 영축산 통도사, 통도환타지아, 언양 자수정 동굴나라 등이 있다. 국가지원 지방도 69호선이 원동자연휴양림 인근을 지나며, 경부선 원동역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