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아리개(阿里改)라 불려오다가 아리마을이 화재로 소실되고, 그 뒤 평평한 곳에 마을이 형성됨에 따라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평산·내연·장흥을 병합하여 평산리라 하였다. 1960년 장흥리를 분동하였고, 1962년에는 귀농 정착민의 주거지를 신명마을이라 하여 분동하였다. 1991년 11월 20일 웅상면이 웅상읍으로 승격되면서 양산군 웅상읍에 속하였다. 1992년 아파트가 건립되어 내연마을이 분동되었으며, 1993년에는 평산1리·평산2리·내연1리·장흥1리로 각각 분동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으로는 북서쪽에 있는 장흥저수지에서 내려온 물이 회야강이 되어 북쪽을 지나 회야댐으로 흘러들고 있다. 평산마을은 서쪽으로는 천성산과, 동쪽으로는 멀리 에이원CC골프장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이 위치한 곳은 해발 172m지점으로 주변 조망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할 뿐만이 아니라 천성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공기가 쾌적하다. 그러나 지대가 높은 만큼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마을 서쪽으로는 평산 2차 소류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흐르고 있고, 이 하천은 인근 국제운전학원 근처에서 회야강과 합류한다. 부산~울산간 7번국도로 타고 울산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덕계사거리와 평산사거리를 지난 후에 곧 만나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직진하면 평산농협앞사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다시 120m 직진하다가 곧장 우회전하면 평산동사무소가 나오는데, 마을은 그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평산동의 중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473세대에 인구 1,14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평산지구 택지 개발 지역과 덕계에 동일임대아파트, 동일스위트가 건축 중이며, 택지 개발 지역에도 많은 건물이 신축 중에 있어 신시가지로 변모하고 있다.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기업체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음식점과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천성초등학교와 덕계초등학교, 웅상중학교, 웅상고등학교가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웅상정수장, 마을회관 등이 있다. 동쪽으로 국도 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