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이 지역의 지대가 매우 평평하여 평산(平山)이라 하였다. 아리골·아리곡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삼한시대에는 우시산국(于尸山國)이었는데 신라시대에는 우풍현(虞風縣)으로, 고려시대에는 흥려부(興麗府)라고 하였다가 다시 울산군으로 개칭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울산군 서면으로 했다가 1896년 웅촌면을 웅하면과 웅상면으로 분할할 때 울산군 웅상면 덕계리라 하였고, 1906년 양산군 웅상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평산마을·내연마을·장흥마을을 병합하여 평산리라 하였다. 1960년 장흥마을을 분동하였고, 1962년 귀농 정착민의 주거지를 신명마을이라 하고 분동하였다. 1991년 웅상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웅상읍에 속하였다. 1992년 아파트가 건립되어 내연마을이 분동되었고, 1993년 평산1리마을·평산2리마을·내연1리마을·장흥1리마을이 분동되었다. 1994년에는 태원마을·봉우마을이 분동되어 10개 행정마을로 웅상읍의 인구 절반을 차지하게 되었다.

1996년 3월 1일 양산군이 시로 승격되어 양산시 웅상읍에 속하였다. 1998년 4월 1일 덕계출장소가 개소되고, 2004년 4월 1일 웅상민원출장소가 개소하였다. 2007년 4월 1일 웅상읍이 소주동·평산동·서창동·덕계동 등 4개의 행정동으로 분동되어 평산동사무소를 개소하였다. 2016년 현재 1개 법정동(평산동)과 19개 행정리(신명마을, 동일스위트마을, 삼성명가마을, 천성마을, 진흥마을, 태원마을, 봉우마을, 평산마을, 선우마을, 새진흥마을, 선우4마을, 내연마을, 내연1마을, 내연2마을, 장흥마을, 선우5마을, 한일유앤아이마을, 코아루마을, 휴먼시아마을)을 관할하고 있다.

[자연환경]

천성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덕계천·매곡천·회야강이 흐르고 있다. 평산저수지와 장흥저수지가 있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양산시의 중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0.742㎢이다.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12,175세대에 31,966명(남 15,708명, 여 16,25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덕계동, 서쪽은 동면과 하북면, 남쪽은 하북면, 북쪽은 주진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평산마을(아리골마을·아리곡마을), 내인마을(내연마을), 아릿내인마을(아릿내연마을), 웃내인마을(웃내연마을), 장흥마을(장방골마을) 등이 있다. 내인마을은 못을 메꾸어 이룬 마을로, 아래쪽에 있는 마을을 아릿내연마을, 위쪽에 있는 마을을 웃내연마을이라 부른다.

평산동은 인접한 덕계동과 소주동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평산동은 동시에 분할된 기존 웅상읍의 4개 동 가운데 면적은 가장 적으나 인구는 가장 많다. 또한 촌락보다는 아파트 단지 중심의 도심형 주거라는 특징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웅상생활체육공원이 있다. 이외에도 회야강 평산지구 정비 사업, 덕계119안전센터 설치, 장흥 마을회관 건립, 평산2리마을 경로당 신축, 평산26어린이공원 정비, 태원마을 종합 체력 단련장 설치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파출소, 소방파출소 2개 소, 우체국, 금융 기관 7개 소가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초등학교 3개 교, 중학교 2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다. 동쪽으로 국도 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으며, 시군도 24호선과 시군도 29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