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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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巖沃野里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597-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장대훈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7년 1월 15일 - 영암옥야리고분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40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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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영암옥야리고분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0년 - 영암옥야리고분군 목포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시행 |
소재지 | 영암옥야리고분군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597-7 |
출토 유물 소장처 | 목포 대학교 박물관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61 |
성격 | 고분군 |
크기(높이,지름) | 25~30m[대형 고분 길이]|5~10m[소형 고분 길이]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에 위치한 삼국 시대 고분군.
[위치]
영암옥야리고분군(靈巖沃野里古墳群)은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에 있다. 시종면 소재지인 내동리에서 서북쪽으로 약 2.9㎞쯤 가면 옥야리 상촌 마을이 나오는데, 상촌 마을 북편에 동-서로 뻗어 있는 구릉이 마을을 감싸 돌고 있다. 영암옥야리고분군은 남해포(南海浦)로 가는 구(舊) 도로 양편에 28기가 분포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0년 목포 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28기의 고분 가운데 6호분과 14호분이 발굴 조사되었는데, 이는 내부 구조와 성격을 파악하여 고분군을 복원 정비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
6호분에서는 독무덤[甕棺墓] 4기와 후대의 민묘(民墓) 2기, 구덩이 1개가 조사되었다.
토성(土城)으로 추정되던 곳에서도 독무덤이 출토되어 매장 시설임이 밝혀졌다. 특히 토성 트렌치[매장 유구 조사를 위해 파는 길쭉한 구덩이]에서 확인된 옹관은 전용 옹관(專用 甕棺)[관으로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진 옹관]의 주 옹관을 일상용 토기 안에 흙을 가득 채우고 서로 다른 2개의 토기를 덧씌워 막았는데, 이는 영산강 유역에서 처음 나타난 형식이다.
[형태]
영암옥야리고분군은 총 28기가 분포되어 있는데, 길이가 25~30m인 대형 고분에서 5~10m인 소형 고분까지 다양하다. 대형분은 방대형에 가까우며 소형분은 원형이다.
6호분 봉분의 형태는 긴 타원형으로 봉분 가장자리에 도랑을 파 돌렸으며, 유구가 봉토 안에 있고 4기의 옹관을 매장한 다장(多葬) 형식에 지상식(地上式)으로 축조되었다.
14호분은 봉분의 형태가 원형(元型)이며, 흙을 일부 파내고 하나의 독무덤을 안치한 후 봉토를 쌓은 단장(單葬) 형식으로 시종면 와우리 독무덤 형식과 거의 비슷하다. 소형 고분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한편 6호분과 14호분 모두에서 도랑이 확인됨으로써 도랑은 영산강 유역 독무덤의 일반적인 양식임이 밝혀졌다.
[출토 유물]
일제 강점기 때 일부 고분의 봉분이 파괴 도굴되었는데, 이때 많은 수의 옥류(玉類)와 금제품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출토 유물은 토기류, 철제 손칼[鐵刀子], 옥류 등이다.
[현황]
영암옥야리고분군은 1987년 1월 15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4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1990년에 봉분 3기, 1993년에 봉분 7기, 1995년에 봉분 1기가 복원 정비되었다. 또한 영암 지역 독무덤의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며, 근처에는 영암 신연리 고분군과 반남면 고분군이 있다.
[의의와 평가]
영암옥야리고분군의 축조 연대는 6호분 3호 독무덤과 14호분 1호 독무덤이 3세기 후반, 6호분 1호와 2호 독무덤이 4세기 전반, 4호 독무덤은 4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