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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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巢里鳳巢貝塚 |
이칭/별칭 | 봉소리 봉소 패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봉소 마을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장대훈 |
현 소재지 | 봉소리 봉소 조개더미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봉소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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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 유물 소장처 | 목포 대학교 박물관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61 |
성격 | 조개더미 |
크기(높이,길이,둘레) | 40~50㎝[두께]|25m[분포 범위]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봉소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조개더미.
[개설]
봉소 조개더미는 고고학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지표상에 드러난 조선 시대 유물들이 확인된 유적이다. 조개더미는 고고학적으로 자연 유물 산포지라 하며, 이는 지표 또는 퇴적된 단면상에 노출된 패각층과 유물들을 통해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영암 지역에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개더미들은 모두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확인되었다.
영암에서 확인되는 조개더미는 다른 고고학적 유적에 비해 선사와 고대 시기 영암 지역의 자연 환경과 생업, 생산 활동을 직접적으로 보여 준다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유적에서 발견되기 힘든 각종 유기질의 유물 즉, 인골 또는 뼈 도구, 조개 장신구, 각종 자연 유물들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 변동과 생업 활동을 시간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층위학적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위치]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봉소 마을은 해남만과 접한 구릉 상에 위치한다. 봉소 마을 북동쪽에 위치한 군내 버스 정류장이 있는 사거리에서 연동 마을로 가는 소로를 따라 약 10m 가면 좌측 밭에 조개더미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표상에 드러난 패각층과 유물들을 통해 조선 시대 취락지의 존재 가능성이 제시된 지점으로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
조선 시대 백자 자기 조각과 옹기 조각들이 패각(貝殼)[조개껍데기]과 함께 수습되었다.
[형태]
봉소 조개더미는 조선 시대에 조개껍질들이 특정 장소에 폐기되면서 구릉 사면을 따라 점차 퇴적된 양상이다. 유수(流水)에 의해 점차 패각들이 흘러 내려오면서 점차 유실되고 있다. 2013년 현재 패각층 두께는 40~50㎝ 정도이며, 범위는 약 25m 가량 확인된다.
[현황]
현재 해남만 연안에 있는 봉소 마을에 위치한다. 조개무지는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데 패각들은 모두 해남만에서 채집된 굴 껍질들이 주류를 이룬다. 유적 주변은 밭으로 개간되어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봉소리 봉소 조개더미는 영암 지역의 조선 시대 조개더미 유적으로 이 시기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생활상과 바다와 관련된 조개의 채집과 관련된 행위를 연구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하지만 유적의 유실이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유적의 보존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