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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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春洙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윤미 |
[정의]
일제 강점기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이춘수(李春洙)[1911~1948]는 전라남도 영암 출신으로, 본적은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이다. 일제 강점기 비밀 결사 독서회를 조직하여 활동하였으며, 1929년 광주 학생 독립활동 시위에 참가하여 옥고를 치렀다.
[활동 사항]
이춘수는 전라남도 공립 사범학교에 재학 중이던 1929년 7월 초순, 전라남도 광주(光州) 소재 수피아 여학교 뒷산에서 송동식(宋東植)·이신형(李信珩) 등의 학생들과 함께 사회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비밀 결사인 독서회(讀書會)를 결성하였다. 독서회 활동을 통해 사회과학 이론의 학습과 항일 의식 함양에 힘썼으며, 같은 해 9월 중순에는 조사 선전부·조직 교양부·재정부 등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광주 공립 고등 보통학교 학생 조직과의 연계를 모색하기도 하였다.
1929년 11월 3일 광주 공립 고등 보통학교 학생과 일본인 학생들 간의 싸움으로 광주 학생 독립운동이 촉발되자 이춘수는 시위에 참가하여 활동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었다. 1930년 10월 18일 광주 지방 법원에서 치안 유지법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년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여 1931년 6월 13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징역 1년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이춘수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