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생활에 유용하도록 이용·개발하는 산업.

[개설]

축산업은 토지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각종 가축을 사육하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인간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공급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여기서 축산업을 축산물의 생산은 물론 그 생산된 축산물을 가공 또는 처리하여 유통하는 전 과정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현황]

1. 가축 사육 현황

2011년 영암군의 가축 사육 현황을 보면 한육우는 1,149가구에서 3만 7885마리를 사육하고, 젖소는 44가구에서 3,98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돼지는 84가구에서 4만 993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사슴은 23가구에서 29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산양은 61가구에서 3,167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면양(緬羊)은 1가구에서 6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개는 573가구에서 4,556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말은 3가구에서 1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토끼는 25가구에서 18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닭은 326가구에서 220만 2471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오리는 108가구에서 160만 604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메추리는 1가구에서 2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칠면조는 2가구에서 1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거위는 6가구에서 17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관상조는 2가구에서 5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꿀벌은 96가구에서 8,389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2. 축산 지원 사업

영암군의 축산 지원 사업은 축산 경쟁력 강화, 축산물 안전 방역 관리로 나눌 수 있다. 2011년 기준 축산 경쟁력 강화에는 총 74억 9264만 4000원의 예산을 들여서 가축 사육 기반 확충[축사 시설 현대화, 가축 재해 보험 가입 지원], 축산물 품질 고급화[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 한우 고급육 육성, 낙농 사업 육성, 가축 혈통 관리], 축산물 생산·유통 개선[소고기 이력 추적제 추진, 학교 우유 급식 지원, 녹색 축산 육성 기금 조성, 축산물 브랜드, 축산 시책 홍보], 조사료 생산 기반 구축 등의 사업을 했다.

축산물 안전 방역 관리에는 총 47억 185만 6000원의 예산으로 가축 방역 지원[가축 방역 사업, 공동 방제단 운영, 폐사 가축 친환경 처리 장비 지원, 가축 전염병 예방], 축사 환경 개선[가축 분뇨 처리 지원, 친환경 천적 이용 해충 구제 지원] 등의 사업을 했다.

영암군에서는 매력 한우, 녹색 한우 등의 한우와 돼지고기, 흑염소 등을 브랜드화 하여 특산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