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산강 간척지에서 생산해 영암군 공동 상표로 판매하는 쌀.

[개설]

월출산 국립 공원의 맥반석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이용해 기름진 영산강 간척지에서 생산한 쌀이다. ‘영암군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 법인’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계약 재배하며, 파종부터 수확·생산·공급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는 영암군의 대표 쌀이다.

[연혁 및 변천]

1995년 5월 ‘서호 농협 미곡 종합 처리장’이 준공했다.

2008년 농림 수산 식품부로부터 조합 공동 사업 법인 설립을 인가받아 그해 10월에 법인 업무를 개시했다. 그리고 2008년 12월에 정부로부터 2009년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 사업자와 농협 인증 쌀로 선정되었다.

이후 달마지 쌀은 전라남도 지역을 벗어나 전국으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009년 2월에 달마지 쌀 골드가 전라남도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되었고, 12월에 전국 12대 우수 브랜드 쌀과 농협 인증 쌀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9년 11월에 ‘농산물 우수 관리 시설[GAP]’로 지정되었다.

2010년 2월에 전라남도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되고, 여성 소비자 선호 브랜드 쌀 부문에서 대상까지 수상했다. 2010년 6월에 가공 시설 현대화 사업을 준공한 후, 7월에 ‘남도 미향’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10년 12월에 전국 12대 우수 브랜드 쌀로 다시 한 번 선정되었다.

2011년 3월에 전라남도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되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영암군 농업 기술 센터에서는 토양과 수질이 우수한 들녘을 단지로 만들어 선도 농가와 계약 재배를 하고 있다. 영암군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 법인에서도 영암군 농업 기술 센터와 인증 기관에 의뢰해 정기적으로 토양과 수질 분석을 실시하고, 들녘 별로 거름을 처방해 관리하고 있다.

달마지 쌀 의 종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인 호평 벼로, 전량을 정부 보급 종으로 재배한다. 또한 영암군 농업 기술 센터의 지원으로 체계적인 재배 교육을 실시하고, 공동 작업을 통한 ‘적기 정밀 농업 실천 질소 시비 기준’[추정 9㎏ 이하/1만㎡]을 준수해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다.

달마지 쌀 은 포장에도 많은 정성을 들인다. 행정 기관, 지도 기관, 농협 관계자와 단지 대표 등이 공동 참여해 전 필지 쌀의 포장 심사를 한다. 또한 수확 적기를 설정하고, 단지 별 수매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별도 콤바인을 지정해 수매 계획에 따라 수확을 하고 있다. 또한 건조할 때도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특별히 관리하며, 건조 적정 온도인 45℃를 준수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영암군에서는 영암군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 법인으로 쌀 생산 농민을 조직화하고, ‘친환경 벼농사 재배 단지’를 육성해 품질이 우수한 달마지 쌀을 재배하고 있다. 달마지 쌀의 계약 재배 면적은 39.51㎢이고, 여기서 생산된 나락은 2만 3706톤이다. 2012년도 매출은 73억 원 정도로 영암군에서는 달마지 쌀이 고부가 가치 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정부의 미곡 종합 처리장과 현대화 시설을 확보하고, 고품질 브랜드 쌀로 유통 체계를 확립하는 등 상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달마지 쌀은 영암 대표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