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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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亭里 |
영어공식명칭 | Namjeong-ri |
이칭/별칭 | 남정,역마,남역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남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남정리는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의 북동쪽에 자리하며, 행정리는 남정리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 마을로는 남정·역마·남역이 있다.
[명칭 유래]
남정리(南亭里)는 조선시대 성종대인 1480년경 마을이 개척될 때 마을 남쪽에 정자를 지었다고 하여 '남정'이라 칭하였다. 또는 조선시대 청하현(淸河縣)의 송라역(松羅驛)에 딸린 남역(南驛)이 있었으므로 남역 또는 역마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남정리는 본래 영덕군 외남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남정동이라 해서 영덕군 영덕면에 편입되었다. 1934년 4월 1일 군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정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동을 리로 개칭하여 남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남정리는 마을 주변으로 고도 100~2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동쪽은 강구면 삼사리 천제봉(天祭峰)[77m]의 남쪽 사면이 골프장 시설로 개발되어 남정리까지 이르고 있다. 마을 앞으로 남정천(南亭川)이 굽이쳐 흘러 인접한 남호리에서 동해로 빠져나간다.
[현황]
남정리의 2020년 말 면적은 3,349,528㎡이며, 2021년 6월 기준 총 95가구에 148명[남 64명, 여 84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동쪽은 남호리, 북서쪽은 중화리, 남서쪽은 우곡리, 북쪽은 강구면과 접하고 있다. 논농사 중심의 농촌마을로, 마을 앞을 흐르는 남정천을 따라 유역 평야가 펼쳐져 있다. 동쪽 산기슭에서 평야지대로 내려오면서 상당한 규모의 집촌이 형성되어 대부분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 북쪽으로는 남정리와 중화리에 걸쳐 남정저수지가 축조되어 있어 남정리뿐만 아니라 남호리 들판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해준다. 마을 동쪽은 강구면 삼사리와 남정면 남정리·남호리에 걸쳐 조성된 오션비치골프앤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다.
남정리는 조선시대까지 역로의 역참 중 남정역이 있었던 교통의 요지였다. 현재 마을 동쪽으로 강구면 중심지까지 도달하는 도로망이 개설되어 있어 동해선 철도의 강구역이나, 강구버스터미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남정리와 인접한 남호리 해안에 이르면 동해안을 종단하는 국도 제7호선이 통과하여 남쪽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북쪽으로 영덕군 강구면과 영덕읍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