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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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山面 |
영어공식명칭 | Dalsan-myeon |
이칭/별칭 | 서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 속해 있는 법정면.
[개설]
달산면은 경상북도 영덕군의 남서쪽에 자리하며, 법정리는 대지리·매일리·흥기리·주응리·옥산리·덕산리·용평리·인곡리·봉산리·옥계리로 총 11개의 법정리와 19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달산면(達山面)은 1789년(정조 13)에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의하면, 영덕현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면(西面)이라 불렸다가 1914년 3월 1일 달로산성(達老山城)의 '달(達)' 자와 '산(山)' 자를 따서 달산이라고 개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달산면은 1895년 이후 일제강점기의 통폐합 때까지 영덕군의 서면으로서 그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이후 1914년 3월 1일 총독부령 제111호로 부군면이 통폐합되면서 당시의 청하군 죽북면의 해월리와 북면의 식율리 일부를 편입하여 대지동(大枝洞)[재궁·상대·하대], 매일동(梅日洞)[일이·서점·산하], 용평동(龍坪洞)[용천·중평], 용전동(龍田洞)[상립암·관암·하립암], 흥기동(興基洞)[광산·궁기·오봉], 덕산동(德山洞)[덕계·청련], 옥산동(玉山洞)[상마·하마·수구·해월], 봉산동(鳳山洞)[봉동·굴암·산성·주산], 주응동(周鷹洞)[주방·상응·중응·가구], 인곡동(仁谷洞)[상오·하오·중오·고만]의 10개 동으로 개편하고 달산면으로 변경하였다. 1983년 2월 15일에 대통령령 제11027호에 의하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일부를 편입하여 옥계리로 하고, 1988년 5월 1일에는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동을 리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달산면은 높이 약 300~750m에 해당하는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달산면 서쪽으로 낙동정맥이 남북으로 돌시산(乭枾山)[398.4m], 대궐령(大闕嶺)[740m], 양설령(兩雪嶺)[490m], 덕갈산[650m], 팔각산(八角山)[628m] 등으로 이어지면서 명승 절경을 이룬다. 하천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서 발원하는 대서천(大西川)과 봉산리에서 발원하는 소서천(小西川)이 북동쪽으로 관류하면서 대곡(大谷)과 소곡(小谷)을 형성하였다. 이 두 하천은 대지평야에서 합쳐져 오십천(五十川)으로 유입되며, 계곡 사이에 좁은 충적지와 곡류사면에 넓은 범람원을 형성하였다.
[현황]
달산면의 2020년 말 면적은 372.90㎢이며, 2021년 5월 기준 총 714가구에 1,124명[남 508명, 여 616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강구면(江口面)·남정면(南亭面), 북쪽은 지품면(知品面), 서쪽은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남쪽은 경상북도 포항시 죽장면에 접한다. 대지리(大枝里)가 중심 취락으로, 정기 시장이 개설되어 이 지방의 상업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농경지는 대서천이 지나는 곳을 따라 옥산평야·흥기평야·매일평야, 대지평야가 비옥하게 펼쳐져 있다. 소서천이 흐르는 지역은 봉산저수지의 축조로 전천후 농업 지역으로 탈바꿈하면서 잎담배·약초 등 특용작물 생산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내륙에 자리하여 교통이 불편하나, 대서천을 따라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 소서천을 따라 지방도 제914호선이 개설되어 있다. 북쪽으로 영덕읍과 통하고, 동쪽으로는 지방도 제914호선이 강구면을, 지방도 제930호선이 남정면을 거쳐 동해안 일대와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옥계리와 봉산리를 통해 경상북도 청송 방면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연결된 도로는 옥계계곡과 팔각산, 삼사해상공원, 강구면과 축산면, 영해면 간의 청정 해안을 이어주는 관광 코스로 영덕군을 외부에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대도시 운반이 종래보다 수월해져 지역 농어가의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대서천의 침수정 주변 지역을 옥계계곡이라 하여 1983년 9월 29일에 지방기념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