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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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其思里 |
영어공식명칭 | Gisa-ri |
이칭/별칭 | 기사,달밭,평지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기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도훈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에 속한 법정리.
[개설]
기사리는 영덕군 지품면 서쪽에 자리한 법정리로, 행정리는 기사리이다. 자연 마을로는 기사·달밭·평지동 등이 있다.
[명칭 유래]
기사리(其思里)의 지명 유래는 10세기 중기에 대둔산(大遯山) 아래 은거한 인물이 있어 기사촌(棄仕村)이라 불렸고 후에 기사동(基思洞)이라고 하였다. 또 다른 설로는 1479년(성종 10) 송씨(宋氏)라는 인물이 벼슬을 버리고 초야에 살길 원하여 기사(其思)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기사리는 본래 영덕현 북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기사동과 평지동을 병합해 기사동이라 하고 지품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기사동이 기사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기사리는 주위에 대둔산[900.1m]과 주왕산[722.1m]이 둘러싸는 모습의 산촌 마을이다. 대둔산 골짜기에서 발원하는 오십천은 마을 앞으로 흐른다. 기사리 남쪽 부근에는 기사저수지가 있다. 기사리 중심부를 흐르는 하천을 따라 웃들·새들·선애들·둔저들 등 평야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기사리의 마을은 주로 새들과 선애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현황]
기사리의 2020년 말 면적은 11.5㎢이며, 2021년 5월 기준 총 42가구에 67명[남 33명, 여 34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기사리 동쪽에는 복곡리·수암리가 있다. 서남쪽에는 대둔산과 그 줄기로 인해 경상북도 청송군과 군계(郡界)를 이루고 있다. 북쪽에는 지품리와 접하고 있다. 기사리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입구에 기사리 마을회관과 대흥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기사리 입구에 자리한 평지동을 중심으로 평지동 서남쪽에 있는 기사와 기사 안쪽에 자리한 저실이 있었다. 저실은 1990년에 모두 이주하여 지금은 없어진 상태이다. 평지동 서쪽에는 달밭이 있다. 마을에는 수령 350년 된 느티나무가 있으며, 중기사마을과 평지동마을 중간의 포도밭에 고인돌군이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