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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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勿小窩書堂 |
영어공식명칭 | Mulsowa Seodang in Yeongdeok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호지마을1길 18-4[괴시리 33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순한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개설]
물소와서당(勿小窩書堂)은 조선 후기 좌승지에 추증된 물소와 남택만(南澤萬)[1729~1810]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남택만의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혜중(惠仲), 호는 물소와(勿小窩)이다. 유고로 『물소와일고(勿小窩逸稿)』가 전한다.
[위치]
물소와서당은 괴시리 전통마을 안에 있다. 괴시리 전통마을 뒤로는 망월봉(望月峰)이 솟아 있고, 마을 앞은 광활한 영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고려 후기 함창김씨를 시작으로 조선 명종 때 수안김씨, 영해신씨를 비롯해 인조 때 영양남씨가 이거하였다. 이후 함창김씨, 수안김씨, 영해신씨는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영양남씨 1성(姓)이 세거하고 있다.
[변천]
물소와서당은 1849년(헌종 15) 남택만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영양남씨 가문의 강학공간으로 활용하였다.
[형태]
건물 주위에 토석 담장을 둘렀다. 전면 담장 사이에 세운 사주문(四柱門)을 통해 출입할 수 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기와집이다. 평면은 어간(御間)의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中堂夾室型)이며,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퇴간을 두었다. 좌측면을 제외한 3면에는 퇴(退)를 둘렀으며, 대청 전면에는 4분합들문을 설치하여 마루방을 이루게 하였다. 가구는 삼량가(三梁架)의 간결한 구조이다.
[현황]
2000년 9월 4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물소와서당은 주변에 영양남씨괴시파종택, 영덕 괴시동 물소와고택 등과 함께 괴시리에 세거하는 영양남씨 가문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