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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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林業 |
영어공식명칭 | Forestry |
이칭/별칭 | 산림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임목을 보육하며 이것을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산업.
[개설]
고대에 있어서 경제의 근간은 농업이다. 농업은 흙과 물을 이용하는 산업이다. 이러한 농업의 필수 요소인 흙과 물을 다루기 위해서는 산을 잘 다스려야 된다. 산이 많고 농업이 경제의 중심이 되었던 우리나라에서는 고대로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치산치수를 국정의 근간으로 삼았다.
조선시대를 걸쳐 풍치 보전과 풍해, 또는 조해(潮害)를 막거나 특정 사적의 보호와 종교적인 목적에 이르기까지 나무들을 보호, 육성하여 왔다. 조선시대 말까지 전국에 108개의 임수가 설치되었다. 지역민의 휴식처 혹은 풍해와 해풍을 막아주는 보안림으로 이용하였다. 『영영승람(盈寧勝覽)』을 살펴보면 조선시대 영덕군 소재 임수로는 영덕에 북천수[현재 영덕읍 화개리 운동장 일대]와 남천수[일명 숲지, 현 경찰서 부근]가 조성되었고, 영해읍에는 용당수, 사천수, 자포수, 봉송정, 이송정수, 보림수, 미곡수, 임두정수, 원구수 등이 조성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난방과 취사용으로 목재를 사용함에 따라 산림은 급격하게 황폐화되어 갔으며, 8.15 광복 이후 혼란과 6.25전쟁으로 온 국토가 더욱 황폐화되었다. 1966년 산림청이 개청한 이후 산림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1970년대는 전후 황폐화된 산림 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으며, 1980년대부터 산림 보호, 산림 이용, 산림 휴양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었다. 1992년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지속가능한 개발’이 화두가 되면서 산림이 지향하는 정책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2000년대 이후 임업은 건강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웰빙으로 인식되면서 산림 휴양과 산림 이용에 대한 다양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현황]
영덕군이 임야 면적은 2015년에 5만 9486ha, 국유림 2만 1238ha[36%], 군유림 6,558ha[11%], 사유림 3만 1690ha[53%]로 구성되어 있다. 임상별로 구분하면 임목지 5만 9053ha[99%], 무임목지 658ha[1%], 임목지 5만 8682ha[99%], 무임목지 804ha[1%]로 전국 평균 무임목지 3%에 비하면 산림녹화가 잘 이루어진 셈이다. 임목축적은 909만 1594㎡로 그 중 침엽수림 431만 1279㎡[50%], 활엽수림 184만 9027㎡[19%], 혼효림 293만 1288㎡[3%]으로 전국 평균 침엽수림 43%, 활엽수림 27%, 혼효림 30%에 비하면 소나무 계통의 침엽수림의 용재가 많은 편이다. 또한 ha당 임목축적은 61㎡로 전국 평균 46㎡보다 많다.
2018년 조림 현황을 보면 면적 42ha, 6만 1400본이다. 이중 경제림은 20ha, 4만 5400본이며 큰나무은 20ha, 1만 2000본, 지역특화조림은 2ha, 4,000본이다. 임산물 용재 1만 856㎥, 수실은 8만 4512kg, 산나물 5만 3043kg, 약용식물 1만 7551kg, 버섯 7만 2181kg, 송이버섯 5만 2790kg, 조경재 4만 7920본, 토석 90만 7000㎥이다. 불법 산림 훼손 피해는 15건이며, 이중 불법 산림 형질 변경 3건, 산불 2건, 기타 10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