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대지리에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공간.

[건립 경위]

영덕군 지역의 학생 수의 감소로 적지 않은 학교가 폐교되기에 이르렀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도농 간의 생활문화의 괴리를 극복하고, 교육 불균형의 해소와 교육 공동체 형성의 방편으로 폐교를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그 결과 영덕군청과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학생과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폐교한 달산초등학교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영덕학생예술촌이었다. 영덕학생예술촌에서 학생들은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고, 교원·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교육 공동체 의식과 여가 활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변천]

1934년에 개교한 달산초등학교가 학생 수의 감소로 인하여 1999년 9월 폐교하자 이듬해인 2000년 6월 영덕학생예술촌으로 리모델링하여 개설하였다. 현재는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중등교육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황]

영덕학생예술촌에서는 전문 인력에 의한 지도로 일상의 가정이나 일선의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예를 들면 다도 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건전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