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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달항아리(1991)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30013
한자 白磁壺-
이칭/별칭 백자 호,백자 대호,백자 원호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대학로 134[삼가동 470] 용인대학교 수장고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규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1년 1월 25일연표보기 - 백자 달항아리(1991) 국보 제26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백자 달항아리(1991) 국보 재지정
현 소장처 용인 대학교 수장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대학로 134[삼가동 470]
성격 백자
재질 자기
크기(높이) 49.0㎝[높이]|20.1㎝[아가리 지름]|15.7㎝[밑 지름]
소유자 우학 문화 재단
관리자 용인대학교
문화재 지정 번호 국보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 대학교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항아리.

[개설]

일반적으로 백자 대호(白磁大壺)는 보통 높이가 40㎝ 이상 되는 대형으로, 둥글고 유백색(乳白色)의 형태가 둥근 달을 연상하게 하여 일명 ‘달 항아리’라고 불린다. 17세기 후기부터 18세기 전기의 약 1세기 동안[특히 18세기 전기 50년간] 조선 왕조 유일의 관요(官窯)인 사옹원(司饔院)의 분원(分院) 백자 제작소[경기도 광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광주(廣州) 지역에 산포해 있던 340여 개소의 가마 가운데 금사리 가마에서 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인 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달항아리(1991)는 1991년 1월 25일 국보 제26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보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백자 달항아리(1991)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큰 백자 항아리로 내부에서 직선으로 비스듬히 상승하다 밖으로 벌어지고, 길이가 짧은 입 부분에서 풍만하고 탄력 있는 몸통과 직립된 굽으로 이어진 모습의 항아리이다. 입 부분을 밖으로 도톰하게 처리하는 16세기 방식과 달리, 17세기에 이르러 항아리 내부에서 직선으로 비스듬히 상승하다가 밖으로 벌어진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특징]

짧은 아가리가 사선으로 작은 각을 이루며 맵시 있게 꺾인 형태로 아가리 주변 아래에서부터 목이 따로 없이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리면서 벌어지다가, 몸체 중앙의 접합부를 지나면서 다시 좁아져 아가리 지름과 비슷한 크기의 굽에 이른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백자의 특징인 온화한 백색과 유려한 곡선, 넉넉하고 꾸밈없는 형태를 고루 갖춘 항아리로 국보 제261호 백자호와 비교되는 대표적인 백자 항아리이다. 엷은 청색의 유약이 내·외면에 고르게 씌워졌으며, 표면의 색조는 유백색이다. 대형일 뿐 아니라 시원하고 당당한 모습이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중엽 백자의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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