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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1955
한자 城內洞浮屠材
영어의미역 Memorial Stupa in Seongnae-dong
이칭/별칭 성내동 부도,성내동 원구형 부도재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7-5[중앙탑길 112-2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엄기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석조|부도|사지
양식 원구형 부도 양식
건립시기/연도 조선 후기
재질
높이 73㎝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7-5[중앙탑길 112-28] 충주박물관지도보기
소유자 충주시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원구형 부도의 원형 탑신석.

[개설]

성내동 부도재는 조선시대 성행한 원구형 부도 양식의 상대석과 옥개석 사이에 결구되었던 평면 원형의 부재이다. 원래는 충주시 성내동에 있는 충주문화회관 앞뜰에 있던 것을 현재는 충주박물관 야외로 옮겨 세웠다. 이 부도가 서있던 사지나 사명(寺名)은 알 수 없다. 다만 충주 지역에 소재한 사찰에서 어느 시기에 충주문화회관으로 옮겨져 보관되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립경위]

부도는 승려가 입적한 직후 문도들에 의하여 세워지는 기념물로서 일종의 무덤이었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상당한 지위를 역임하였거나 그러한 지위에 상응하는 예우를 받았던 고승들에게 부도가 세워졌다.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서 생전의 법계(法階)와 지위에 상관 없이 문도들이 승려의 입적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고자 세워주는 사후(死後) 기념적인 조형물로 성격이 변화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전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양식의 석조부도가 건립되었는데, 크게 원구형(圓球型)·석종형(石鐘型)·팔각당형(八角堂型)·사각당형(四角堂型) 양식 등이 세워졌다. 이중에서 조선 후기 부도의 대표적인 양식은 원구형과 석종형이었다. 성내동 부도재는 심하게 파손되기는 했지만, 이 부도의 주인공이 머문 사찰에 건립된 원구형 부도로 조선 후기 입적을 추모하고자 불자들이 세운 사후 기념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의 본관 좌측으로 조성된 야외 잔디밭에 다른 석조 유물과 함께 세워져 있다. 현재 괴산 성불사 석불좌상과 함께 나란히 세워져 있다.

[형태]

성내동 부도재는 가운데가 볼록한 원구형 석조부도에 결구되었던 탑신석이다. 원구형 탑신석은 평면이 원형으로 상하부 지름은 거의 동일하고 가운데를 약간 볼록하게 치석하였다. 이러한 형태의 원구형 탑신석은 조선 후기 전국 사찰에서 크게 성행한 모양이었다. 원구형 탑신석 표면은 일부 파손되기도 했고 깔끔하게 치석되지는 못했지만 비교적 정연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황]

충주박물관 야외로 옮겨져 세워져 있으며, 표면을 정연하게 치석하지는 않았다. 일부 파손된 부분도 있다.

[의의와 평가]

성내동 부도재가 있었던 사찰은 알 수 없지만, 부도재가 있었던 사찰이 조선 후기에 법등이 유지되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일부 파손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최초 건립시부터 원구형 부도 양식으로 건립되었음을 알려준다. 충주 지역에 팔각당형과 석종형 부도뿐만 아니라 원구형 부도 양식도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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