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활동하는 문학인과 문학단체. 충주 문학의 역사는 길다. 신라의 외교 문서를 명문으로 썼다는 문장가 강수(强首)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충주에서 문학의 꽃을 피운 사람들을 모두 헤아릴 수는 없다. 여기서는 1910년 이후 충주 출신 또는 충주 인근의 출생으로 활동한 문인으로 한정하기로 한다. 1. 유재형(柳在衡) 호는 유촌(柳村)이다. 문학...
1981년에 간행된, 충주 출신의 시인 박재륜의 다섯 번째 시집. 어머니를 여의고 70세를 넘어서면서 습작해 온 작품과 1958년 발표한 「궤짝 속의 왕자」, 1959년의 「메마른 언어」, 1972년의 「전사통신」, 1978년 「인생의 곁을 지나면서」를 묶어 간행하였다. 남한강변에서의 어린 시절과 서울에서 보낸 20~30대의 생활, 6·25전쟁 후 귀향하여 고향에서 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