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에서 강장자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장자터 전설」에서의 ‘강장자터’는 대소원면 장성리 성종마을에 있는데, 강장자가 살았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강장자는 용고개의 정기를 받아 부자가 되었지만 인심이 야박하였다. 또한 손님 접대에 불평이 많았던 며느리가 탁발승의 말만 듣고 고개를 막아버린 결과 명당 기운을...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에서 뇌곡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뇌곡의 유래」는 수안보면 면소재지에서 남쪽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 약 3㎞지점에 좌우로 산재한 뇌곡마을의 명칭유래담이다. 「뇌곡의 유래」에는 마을의 명칭이 여실(女室)→뇌실→뇌곡 등의 순으로 바뀌게 된 사연이 담겨 있다. 1994년 충주산업대학교박물관(현 충주대학교박물관)에서 간행...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서 모심기를 하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 「서곡리 모심기 노래」는 농민들이 논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벼농사 노래이다. 충주 지방에서는 모심기를 할 때에 「아라성」(모심는 노래), 「아라리」, 「아라송」, 「단월이야」 등을 부르는데, 산척면에서는 「얼러리 숭아」로 부르고 있다. 2002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 실...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서 수안보면 수회리에서 적보산에 있는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안보면 수회리의 동남쪽에 높이 698m의 적보산이 있다. 지금 이곳에는 중앙경찰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이 산에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 명당이 있다는 전설이 전승되고 있다. 2002년 충주시에서 발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1994년 이노영이...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에서 조감사 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박석고개에 묘가 있다. 이 묘는 경상감사를 지낸 조감사의 묘로 묏자리가 와호형이어서 지기가 너무 세기 때문에 후손에게 해를 끼친다고 한다. 후손들이 벌초를 하거나 시사를 지내면 해를 입어 묵묘가 되었는데 마을에서 주민들이 공동으로 보살피고 있다고 한다. 2002년 충...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 달천에서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용관동 앞강에 두 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를 ‘형제바위’라고 부른다.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두 종류의 전설이 전승되고 있다. 첫째는 쌍둥이 형제가 물에 빠져 죽었는데 부모가 통곡을 하자, 그곳에 있던 바위가 서로 마주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둘째는 효성스런 형제가 살았는데 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