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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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에 세워졌던 담배 수납장이 특이하게 생겨 많은 사람들이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윤우식 씨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6·25전쟁 때 불타버렸고 미군들이 자기들의 잘못을 시인하고 1950년대(혹은 1960년대) 말에 재건축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그 인터뷰 과정에서 영단 방앗간의 창고 건물의 상량문이 남아 있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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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지역 주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의 종류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지방의회의원 선거 등이 있다. 대통령 선거는 5년마다 실시되고 나머지 선거는 4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충주 지방에서의 대통령 및 부통령 선거는 1952년 8월 5일 국민 직선에 의해 치러진 제2대 대통령 및 제3대 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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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교를 건너 목계마을 서쪽 입구 노변에는 마을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 고마운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송덕비들이 있다. 그러면 비문을 중심으로 그들의 공덕을 알아보자. 첫째 목계줄다리기·별신제 유래비와 같은 영역에 세워진 박해성[1862~1923] 송덕비이다. 뒤쪽에 밀려있는 화강암 비석의 전면에 ‘박해성씨가설석교(朴海成氏架設石橋)’, 우측면에 ‘을축 11월(乙丑十一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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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마을에서 원주 쪽으로 향하다가 보면 마을이 끝나는 곳에 강변횟집이 있고 그 앞에 노변공원이 있다. 노변공원에는 마을 사람들이 세운 목계나루터비, 김현중의 ‘아! 사랑하는 목계’ 시비, 이효승의 송덕비, 현대의 대표적인 시인인 신경림(申庚林)의 ‘목계 장터’ 시비가 서 있다. 우리 고장의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한 ‘목계장터’는 그 옛날 목계의 영광스런 모습과 나루를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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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행정가이자 정치인. 이효승은 전주이씨 경명군파 12대손으로 1928년 엄정초등학교를 10회로 졸업하였고, 충주교현학교 고등과를 졸업하였다. 1941년 엄정면장을 역임하였고, 1952년에 초대 충청북도의회 의원에 당선되어 도정에 참여하였다. 1958년 최초의 직선제로 엄정면장에 당선되는 등 4회에 걸쳐 13년간을 엄정면장으로 봉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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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 서북쪽 입구 노변공원과 목계줄다리기 별신제유래비가 서 있는 곳에는 목계 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공덕비에 학교 설립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 마을 사람들의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서로 엇갈린 주장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듣기 위해 윤해영 씨의 아드님이신 윤우식 씨를 윤태호 씨와 함께 찾아보기로 하였다. 대문을 들어서서 찾아온 사연을 말하자 강경한 어조로 “그런 일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