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활동하는 문학인과 문학단체. 충주 문학의 역사는 길다. 신라의 외교 문서를 명문으로 썼다는 문장가 강수(强首)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충주에서 문학의 꽃을 피운 사람들을 모두 헤아릴 수는 없다. 여기서는 1910년 이후 충주 출신 또는 충주 인근의 출생으로 활동한 문인으로 한정하기로 한다. 1. 유재형(柳在衡) 호는 유촌(柳村)이다. 문학...
국원성은 고구려가 평양 천도 후 남진을 계속하여 5세기 전반 충주 지역을 점령하고 설치한 수도 다음 가는 부도(副都)였다. 고구려의 남방 경영 책원지이자 신라 공격의 전초기지였다. 충주 고구려비는 이러한 고구려 남진 정책의 성공을 기념하는 비로, 한반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구려비이기도 하다. 고구려가 충주에 국원성을 설치하여 고구려 영역으로 편입한 것은 충주...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이자 교육자. 이가원은 한국 한문학계의 태두이며 동양의 고전과 우리 학문의 기초를 확립한 학자이다. 이가원은 이황의 14세손으로 어려서부터 도산서원에서 훈장을 하던 조부 및 집안의 한학자로부터 학문을 배워 초년에 이미 한학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1941년에서 1943년까지 명륜전문학원 연구과와 명륜전문학교 경학연구과...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교육자이자 역사학자. 이호영은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76년 1월에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1986년 2월 경희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신라의 삼국통합 과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33년간 재직하며 후학양성과 학문에 정진하였으며, 단...
진안대군파 방호지파의 종회장을 맡고 있는 이복영 씨의 이력은 남달랐다. 제내리 팔체사라 불리는 이성호의 장남으로 태어나 단국대학교 법과를 졸업한 그는 고향에 돌아와 농사일을 도우며 계몽회원으로 농촌계몽에 앞장섰다. 6·25동란이 일어나자 그는 경찰에 투신하여 참전경찰로 활약하였다. 전란이 끝나고 종로경찰서로 전출되어 장면 부통령 경호원과 광화문 파출소장을 역임하였고, 5.16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