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재를 시조로 하고 유한찬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기계유씨는 신라 때 제6관등 아찬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한다. 유삼재의 후손 유의신(兪義臣)이 통일신라가 망한 후에도 고려에 불복하므로 태조 왕건이 유삼재의 신분을 낮추어 기계(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호장(戶長)을 삼았다. 이후 후손들이 기계를 본관으로 삼았고, 후대로 내...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자선(子先), 호는 취헌(翠軒). 할아버지는 좌의정을 역임한 유홍(兪泓)이며, 오위도총부부총관을 역임한 유대일(兪大逸)이며,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인 풍산군(豊山君) 이종린(李宗麟)의 딸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유백증은 1612년(광해군4) 진사로서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1615년에 승문원부정자...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충경공 유백증을 그린 초상화. 「유백증 초상」은 유백증(兪佰曾)[1587~1646]이 정사공신 3등으로 인정되었을 때 그린 공신도상이다. 제작 시기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충경공 유백증 정사공신 녹권’이 1625년(인조 3)에 공신도감에서 발급된 것으로 보아 공신으로 책록된 즈음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에 있는 조선 중기 사당. 조선 왕조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공신들의 충절을 높이 사 이들의 관직을 추증하면서 시호를 내리고 사당을 짓도록 하였다. 더욱이 가문 의식의 형성으로 존조경종(尊祖敬宗)이 강화되어 사당을 건립하여 조상을 제사하려는 노력도 늘어나 사당이 수없이 세워지기도 하였다. 충주에서 장호원 방향 520번 지방 도로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