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 가운데 하나로 큰 돌을 이용하여 돌상자 모양의 무덤방을 만든 후 그 위에 큰 돌을 덮어 놓은 형태를 말한다. 고인돌이란 명칭은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고임돌)에서 유래되었다. 고인돌을 가리키는 말은 각 나라별로 다양하다. 중국에서는 석붕(石棚) 또는 대석개묘(大石蓋墓)라 하고,...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명돌마을에 있는 신석기시대에서 초기 철기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 유적 발굴 조사의 일환으로 발굴 조사된 명서리 일대에서는 다양한 유물이 수습되었으나 이와 관련된 유구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빗살무늬 토기가 출토된 지역은 명서리 유적, 청동기시대에서 초기철기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이 조사된 지역은...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활동하는 문학인과 문학단체. 충주 문학의 역사는 길다. 신라의 외교 문서를 명문으로 썼다는 문장가 강수(强首)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충주에서 문학의 꽃을 피운 사람들을 모두 헤아릴 수는 없다. 여기서는 1910년 이후 충주 출신 또는 충주 인근의 출생으로 활동한 문인으로 한정하기로 한다. 1. 유재형(柳在衡) 호는 유촌(柳村)이다. 문학...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시인이자 교육자. 이상화는 1936년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면 금석리에서 아버지 삼당(三堂) 이종연(李鍾淵)과 어머니 김금순(金琴順)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광산업을 하는 부친을 따라 충주에 정착하여 충주남산초등학교, 충주중학교,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스승이었던 시인 유촌(柳村) 유재형의 지도로 문학에 뜻을 두었...
충주 출신이거나 충주 지역과 연관이 있는 사람을 ‘충주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충주는 국토의 중심이었고 예부터 사통팔달의 도시였기에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 또한 충주 지역 자체에서 인물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하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었음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른 고장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면면을 지녔기에 충주를 인물의 고장이라 칭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에 있던 신석기시대 에서 초기 철기시대의 유물산포지. 동량면 지동리는 제천과 접한 지역으로 동량면 하천리 정토사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정토사지는 고려 초에 이미 대가람을 이루어 법경대사나 홍법국사가 주석했으며, 고려 말에는 고려의 외사고가 한동안 머물렀던 곳이다. 지동리는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으나, 닥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