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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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마골재 봉수는 본래 연풍현 소속으로 남쪽으로는 문경의 탄항 봉수, 북쪽으로는 충주의 충주 주정산 봉수와 응하는데, 봉수대에는 별장 1명과 감관 5명, 봉군 25명, 보 75명이 소속되었다. 마골재 봉수는 계립령을 넘어 충주 연풍의 주정산을 연결하는 조선시대 제2거의 간봉이다. 직접적인 건립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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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북도 충주시에 분포하는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수단과 시설. 봉수는 가락국의 수로왕 설화에서 보이듯이 삼국시대부터 실시되었으며, 고려시대 1149년(의종 3) 조진약(曺晋若)의 건의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정비되었다. 조선시대 세종대에는 봉수대 시설, 봉군(烽軍)의 신분, 봉화 홰(炬)의 수를 다시 정하고, 봉수의 노선을 구분하여 봉수제도의 근간을 마련하였다. 18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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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분포하는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흙이나 돌로 축조한 방어 시설. 성곽(城郭)은 성과 곽의 합성어다. 성은 본래 주민들의 생업을 번성하게 하기 위해 흙으로 쌓은 방어 시설을 말하며, 곽은 도시의 발전과 확대 과정에서 생겨난 성(내성)을 둘러싸는 외성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성곽에 관한 기록은 『사기(史記)』「조선전」과 『후한서(後漢書)』「동이열전」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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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충주시의 남동단에 위치한 수안보면은 고구려식의 상모(上芼)라는 지역 명을 쓰다가 2005년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진 수안보라는 명칭으로 개편하였다. 수안보온천으로 유명한 고장이며, 월악산국립공원과 사조스키장, 충주호와 중원 문화를 살필 수 있는 문화재 등이 주변에 산재한 천혜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형적으로 소백산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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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전해 오는 마을 이름이 무두리라고 하는 것은 고운천이 동북간으로부터 마을 앞으로 흐르고 서쪽으로는 석문천이 마을을 싸고 돌아 ‘마을 주위에 물이 돈다’하여 ‘물돌이’, ‘무두리’라고 불러왔고 한자로 수회리라 한다. 본래 연풍군 수회면 주막동(酒幕洞)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무두리, 원통, 새터를 합쳐 수회리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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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온천리라는 지명은 온천에 소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볼 수 있다. 본래 온정동(溫井洞)으로 불리던 것이 온천리로 개명되었고, 물탕거리를 중심으로 온천 산업이 발달하여 인구가 증가하자 오산·관동·탑동과 분리되면서 온천리도 1, 2, 3, 4구로 나뉘었다. 관동(官洞)은 고구려 때부터 상모현(上芼縣)의 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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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烽燧)는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빛으로 가장 빨리 변방의 소식을 중앙으로 전달하던 통신 수단이었다. 30여 리를 기준으로 서로 잘 보이는 산봉우리에 봉수대를 쌓고 횃불과 연기를 올리는 중요한 시설이었다. 봉수제도가 처음 시작된 것은 삼국시대부터 실시되었지만 고려시대에 와서 체계적으로 정비되었고 조선 세종 때에 봉수대 시설과 봉군의 신분, 봉수의 노선을 구분하여 조선 봉수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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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충주 주정산 봉수는 충청북도 충주의 관광지인 수안보에 인접하고 있는 주정산의 4개 봉우리 중에서 하주정산 정상에 쌓은 봉수이다. 조선시대 전국적인 봉수망에서 제2거(炬)에 소속된 간봉(間烽)으로 마골재 봉수와 대림산 봉수를 연결하였다. 충주 주정산 봉수의 직접적인 건립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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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합천이씨 집성촌. 오산리(烏山里)는 충주시 수안보면의 8개 행정동(리) 중 하나이다. 까마귀가 많이 서식했다고 해서 오산리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합천이씨 오산리 집성촌은 1601년(선조 34) 합천이씨 11세손 절충장군 이흡(李洽)이 여주(혹은 원주)에서 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오산으로 이주하여 정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