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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동 고묘군1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659
한자 虎岩洞古墓群-
영어의미역 Ancient Tombs1 in Hoam-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능묘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 569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길경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려묘
양식 토광묘|돌덧널무덤|회관묘
건립시기/일시 고려시대|조선시대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 569 일대지도보기
소유자 충주시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고묘군.

[개설]

호암동 고묘군사직산의 남쪽 사면에 위치하였던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 사이의 무덤이 있던 곳으로 호암동 고묘군1호암동 고묘군2로 구분할 수 있다. 호암동 고묘군1은 1994년과 1995년 충주박물관 팀이 조사한 우륵당, 택견전수관, 청소년수련원 등의 문화 체육 시설 부지에서 발굴된 고묘군을 지칭하는 것이고, 호암동 고묘군2는 2002년과 2003년에 조사한 충주 국민체육센터 부지에서 발굴된 고묘군을 말한다.

[형태]

1차 조사 때 확인된 고묘는 토광묘 33기, 돌덧널무덤 3기, 회곽묘 2기 등 총 38기인데, 모두 사직산 남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사면에서는 유구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장축 방향을 보면 정북향이 3기이고 나머지는 능선 방향이나 구릉의 정상부를 향하고 있는데 거의 북향에 가깝다. 그러나 10호묘(토광묘)의 경우 동향에 가까운데, 이는 능선에 가까운 위치라서 구릉의 정상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덤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은데, 토광묘의 경우 평면 크기가 84㎝×32㎝인 소형 무덤이 있는가 하면 227㎝×86㎝ 크기의 무덤도 있다. 돌덧널무덤은 3기 모두 파괴되어 원형을 알 수 없는데, 현재의 크기로 보면 200㎝를 넘는 길이도 보이고 있다. 29호묘(돌덧널무덤)와 31호묘(돌덧널무덤) 바닥에는 돌을 깔아 시상을 조성하고 있다.

21호 회곽묘의 경우, 크기는 225㎝×85㎝×193㎝ 규모인데, 무덤의 장축 방향은 북동쪽이다. 직사각형으로 구덩이를 조성하였고, 그 아래에 회곽을 만들었으며, 회곽 아래에서 관재가 노출되었다. 동벽 어깨 쪽 중단 부분에 45㎝×20㎝×30㎝ 크기의 감실이 조성되어 청동 수저 등이 출토되었다. 조선 전기의 수법으로 판단되며, 회곽묘 발생의 초기적 모습이 아닌가 한다.

2차 발굴 조사에서는 토광묘 31기와 돌덧널무덤 3기가 조사되었는데, 유구는 남쪽의 경사면이나 능선의 정상부를 따라서 분포한다. 장축 방향은 남사면의 경우 대체로 능선을 향하고 있고, 능선에 위치한 무덤은 일반적으로 능선 방향을 향하고 있다. 토광묘는 대개 바닥까지 수직으로 파내려간 유구가 많지만, A17호나 B7호처럼 단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

토광묘들의 조성 시기는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조선시대로 편년된다. 돌덧널무덤은 3기가 조사되었는데, 모두 바닥에 돌을 깔아놓은 점이 공통된 특징이다. 유물 출토 예가 없어 단정키 어려우나 토광묘들보다는 앞선 시기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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