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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1297
한자 彈琴亭
영어의미역 Tangeumjeong Pavilion
분야 생활·민속/생활,역사/근현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산 1-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병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누정
건립시기/일시 1955년연표보기
정면칸수 1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산 1-1 지도보기
소유자 개인소유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에 있는 정자.

[위치]

충주시내에서 지방도 520호선을 따라 중앙탑 방면으로 나아가다 보면 잔디구장이 나타나고 잔디구장 옆으로 아담하게 숲으로 둘러싸인 동산인 충주 탄금대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충주문화원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언덕길을 올라간 후 충혼탑 방향의 산책길을 따라가면 감자꽃노래비를 지난 다음 언덕 위에 정자가 자리 잡고 있다.

[변천]

충주 탄금정은 본래 충청북도관찰사 김석규가 1903년(고종 40) 충주시교육청(현 충청북도 충주교육청) 자리에 상연당이란 연못 안에 석가산을 쌓고 그 위에 육각정을 세워 천운정이라 이름 지은 곳이다. 김석규는 이곳에서 매년 7~8월 유생들과 더불어 풍류를 즐겼다. 그러다 1906년(고종 43)에 이곳에 충주공립보통학교를 건립하게 되면서 운동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상연당을 메우는 바람에 육각정사직산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 후 1955년 충주읍장 박승두육각정탄금대로 옮겼다. 1976년 6월에는 목조 건물인 육각정이 노후화되자 현재 자리에 콘크리트로 2층 정자를 지었고, 육각정천운정은 호암지 동산으로 옮겨 다시 복원하였다.

[형태]

탄금정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콘크리트 2층 정자인데, 1층에는 방형주, 2층에는 원형주를 세워 초익공 계통의 공포(栱包)를 구성하였다. 기둥 상부 주두 밑에는 조선 중기부터 이용되기 시작한 안초공으로 짜여 있어 특이하며, 창방으로 결구된 주칸에는 화각반을 1구씩 배치하여 주심도리 장여를 받쳤다. 우물천정으로 된 2층에는 난간을 돌려 전망대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붕은 겹처마 4모 지붕을 이루고 있다.

[현황]

탄금정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명승 제42호로 지정된 충주 탄금대라 불리는 곳이다. 충주 탄금대대문산, 태문산으로 불리던 곳으로, 산세가 평탄하면서도 절벽이 있고 숲이 우거져 산책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다. 탄금대를 올라서면 충주문화원과 야외 음악당을 비롯하여 악성 우륵선생 추모비, 조웅 기적비, 탄금대비, 충혼탑, 감자꽃 노래비, 영의정 김지순 묘, 탄금대기비, 탄금대 토성, 대흥사 등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최근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한 탄금대 토성이 있고, 우륵이 가야금 탄주를 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신립이 전투를 벌였던 장소인 충주 탄금대는 최근 충주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때문에 역사적 장소로서, 충절의 장소로서, 편안한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충주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더욱이 탄금정은 기암절벽이 위치한 곳에 있어 충주 시민들의 손꼽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명승지이자 사적지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15 행정지명 명칭 현행화 가금에서 중앙탑으로 변경 사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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