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 있는 대한불교해동종 소속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신흥사는 1890년 오영근에 의해 엄정면 신만리 장병산 자락에 처음 건립되었으나 절의 경내·외에서 사찰 관련 유물들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본래 이곳은 고려시대 절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영월(李泳月)이 1924년 법당을 중창하면서 신흥사라 이름 붙였고, 1952년에 중창하였다. 그 후에도 1976년 삼성각과 종각을 중수하였다. 1980년까지는 대한불교 천태종에, 1981년부터는 한국불교 법화종에 소속되었다가 1998년에 이르러 한국불교 해동종으로 바꾸었다.

[활동사항]

해동종의 7대 운영 방침인 화합과 교육, 창조, 미래, 봉사, 발전, 수행을 실천하면서 불법의 전수에 힘쓰고 있다.

[현황]

시설로는 1924년에 세워진 대웅보전과 1976년에 세워진 삼성각, 범종각, 그리고 용신각,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보전 내에는 삼존불이 있고 그 주위로 십육나한상이 놓여 있다.

[관련문화재]

대웅보전 내에는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된 충주 신흥사 석조나한상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