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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909
한자 忠臣林慶業
영어의미역 Faithful Retainer, Im Gyeongeop
이칭/별칭 「어릴 때의 일화」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한종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인물전설
주요 등장인물 임경업|윤진
관련지명 충주목 단월
모티프 유형 어린 경업과 신임목사와 대결|학문보다 무술연마 선호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임경업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충주시 단월동 대림산노루목으로 가는 도중에 현재 정암사라는 절이 있었다. 임경업은 어릴 적에 이 절에서 놀기도 하고 공부도 했다고 한다. 「충신 임경업」임경업이 어려서부터 무술연마를 좋아했다는 일화와 신임목사가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임을 예언하는 인물전설이다.

[채록/수집상황]

1981년 중원군에서 간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 「충신 임경업」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어릴 때의 일화」, 「등과 후의 이야기」, 「임장군의 부인 완산이씨」, 「오추마」, 「신앙의 대상」, 「유적」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중에서 「어릴 때의 일화」가 「충신 임경업」과 내용이 대동소이하다.

[내용]

임경업은 조선 인조충주목 단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임경업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어른을 능가하는 지혜와 재량을 가지고 있었다. 마을 아이들과 군사놀이를 하는데 아이들이 안 나오면 군기가 문란하다는 이유로 엄벌을 적용시켜 이탈자가 하나도 없었다. 하루는 아이들을 모아 놓고 군사놀이를 하는데 군기를 날리며 돌로 성을 쌓고 대전을 하는 도중 때마침 경주에 도임하는 윤진이라는 신임목사가 지나가다가 길을 막아 놨으므로 길을 피하라고 호령을 했다. 임소년은 사람이 성을 피하는 법이지 성이 사람을 피하는 도리가 있느냐 하였다. 이에 윤목사는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으로 짐작하고 길을 돌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아홉 살 때 책을 보다가 “글씨는 자기 성명을 쓸 수 있으면 충분하고 학술이란 만인의 적을 다루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라는 문구를 읽고 학문보다 무술연마에 전력하였다. 15살에 단월절에 가서 3년, 속리산 경업대에서 2년 등 무술연마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광해군 때 무과에 급제를 하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충신 임경업」의 주요 모티프는 ‘어린 경업과 신임목사와 대결’, ‘학문보다 무술연마 선호’ 등으로, 임경업 장군의 어릴 때 일화이다. 임경업은 어려서부터 병정놀이를 좋아해 장차 장군으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었다 한다. 목사도 임경업의 인물됨을 알아보고 길을 돌아가고 있다. 한편 임경업의 보물획득담으로 「용천검과 추련검」이 있으며, 임경업의 무술연마와 관련된 이야기로는 「삼초대」, 「말길」, 「이심바위」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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