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전국환경운동연합 소속 지부.

[설립목적]

안산환경운동연합은 하늘과 땅과 물 그리고 거기에 터 잡은 생태계가 사람들의 무분별한 행위로 인하여 심각히 오염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며, 우리들의 생활과 환경 운동을 통하여 이 세계를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평화로운 삶터로 가꾸어 나가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6년 2월 8일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안산 대기 오염도 조사, 총선거 환경 후보 선출 캠페인, 반월천 청소, 대부도 생태 기행, 시화호오염조사단 활동 등을 추진하였다. 같은 해 5월 21일 창립발기인총회를 열고 시화호와 대부도 지키기 시민운동을 펼쳤고, 10월 24일 창립대회를 개최하여 공식 창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안산 지역의 환경 최대 현안인 시화호 수질 개선, 멀티테크노밸리(MTV) 사업과 같이 방조제 건설 이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시화호 유역 개발 사업에 대한 대응 운동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습지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하여 생태 조사단을 구성하여 환경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각종 생태 교육과 주부 모임 조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사항]

안산환경운동연합을 창립하기 전인 1994년 환경 운동을 통한 시민 공동체 건설 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고, 창립 준비 과정에서도 대부도지키기 시민환경대회[1996년 4월 20일], 시화호오염조사단 구성 및 현지 조사[1996년 4월 30일], 시화호 썩은 물 방류 저지 선상 시위[1996년 6월 24일] 등을 전개하였다. 특히 안산·시흥·화성에 걸쳐 간척 사업을 위해 인공 방조제를 건설함으로써 불거진 시화호 문제는 1990년대 가장 심각한 환경오염 사건 중 하나로, 안산환경운동연합은 시화호 문제를 중심으로 환경 교육과 모니터링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공동의장 1명, 집행의원장 1명, 집행의원 15명, 고문 3명, 감사 2명, 자문의원 2명, 사무국 3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