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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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谷洞 |
영어공식명칭 | Gwongok-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수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권곡동(權谷洞)은 행정동인 온양3동의 관할을 받으며 권곡1통~권곡12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권곡동은 조선시대 ‘권고랑리’에서 ‘권곡리(權谷里)’로 표기한 기록이 남아 있다. 마을이 우묵하고 물이 적어 마른 구덩이라는 의미의 ‘건구렁’에서 접미사 ‘이’가 붙어 생긴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권곡동은 본래 온양군 이북면에 속하였는데 1914년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권곡리(權谷里), 모종리(毛宗里)의 일부와 염치면 송곡리(松谷里) 일부를 병합하여 권곡리라 하고 아산군 탕정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1일에 아산군 온양읍 권곡리로 편입되었고, 1986년 온양읍이 온양시로 승격하면서 온양시 권곡동으로 승격과 함께 행정동을 겸하여 법정동인 모종동과 신동을 관할하였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권곡동이 되고, 2003년 9월 1일 행정동의 자리를 온양3동에 내주고 법정동으로 남아 있다.
[자연환경]
권곡동은 북쪽 곡교천을 경계로 염치읍과 이웃하고 있는 마을이다. 광복 당시 권곡동 일대는 온양의 변두리 지역으로 구릉성 야산과 논밭이 대부분인 농촌 모습이었다. 이후 도시 개발로 과거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게 변모했지만, 현재에도 마을의 북동쪽 곡교천 변을 따라 넓게 발달한 평야지대에는 농경지가 남아 있는 도시와 농촌의 경계에 속하는 마을이다. 1973년 온양읍으로 편입 이후 서서히 도심화가 진행되었다,
[현황]
권곡동의 면적은 2.61㎢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5,505가구에 총 1만 4321명으로 남자가 7,188명, 여자가 7,133명이다. 권곡1통~권곡12통으로 이루어지며 과거 건구렝이, 산모렝이, 학교말, 고갱이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도시화로 찾아보기 어렵다.
온천1동 부근 충무로 주변에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아산지사 등 공공기관이 이주 및 신설되었으며 주거지역으로 급속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종전 외곽도로였던 문화로를 따라 곡교천 인근에 2002년부터 대형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며 시내권의 신흥 주거지역으로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시설과 병원, 학교 등도 신설되었다. 곡교천을 따라 마을 북쪽을 지나는 곡교천로와 그 남쪽에 있는 문화로, 남북 방향의 충무로가 중심이 되어 격자형으로 구획된 도로를 따라 주거 및 상업, 공공 시설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마을의 북쪽 국도 45호선과 곡교천 사이에 자리 잡은 온양민속박물관은 1978년 10월에 건립되어 2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한 박물관으로 그중 6점이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교육시설인 온양한올중학교는 1956년 삼화여자중학교로 개교하여 2001년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72년 삼화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온양한올고등학교도 2001년 교명을 변경하였다. 온양권곡초등학교가 2004년 설립되고, 2009년에는 온양권곡초등학교에서 분리 편성된 충무초등학교가 설립되었다. 2010년 6월에는 온양민속박물관 서쪽으로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아산시립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하였다. 2005년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신축 당시 구석기 유적과 유물이 발굴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