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451 |
---|---|
한자 | 豊基洞遺跡 |
영어공식명칭 | Remains in Punggi-dong |
이칭/별칭 | 아산 풍기동유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남부로 321-8[풍기동 240-1]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나건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4년 2월 3일~3월 13일 - 충청남도역사문화원 풍기동유적 발굴 조사 |
---|---|
원소재지 | 풍기동유적 - 충청남도 아산시 남부로 321-8[풍기동 240-1] |
성격 | 주거지 유적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풍기동에서 조사된 신석기시대의 마을 유적.
[위치]
풍기동유적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부로 321-8[풍기동 240-1]에 있다. 온양온천역 동남쪽 직선거리 약 1.5㎞이다. 이순신종합운동장 북쪽의 운동장삼거리에서 서쪽으로 200m 정도 이동하면 풍기동의 아산아이파크아파트가 나타나며, 아산아이파크아파트의 101동 부지가 풍기동유적이 조사된 곳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풍기동유적은 아산아이파크아파트 건축부지에 대한 구제(救濟) 조사[대규모 공사나 개발에 앞서 매장문화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조사 전반은 충청남도역사문화원에서 실시하였다. 지표조사는 2002년 실시되었는데,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 조각 등이 수습되어 시굴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시굴 조사는 2003년 11월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시굴 1지역에서 청동기시대와 조선시대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유구가 확인된 지역[5,462㎡]에 대해서는 발굴 조사로 전환되었는데, 2004년 2월 3일부터 3월 13일까지의 일정으로 실시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신석기시대의 주거지 2기, 구덩이 모양의 집터[수혈유구(竪穴遺構)] 1기와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4기, 구덩이 모양의 집터 4기, 도랑 모양의 집터[구상유구(溝狀遺構)] 1기 등 선사 시대의 마을이 조사되었다.
[출토 유물]
풍기동유적 중 신석기시대 유구에서 짧은빗금무늬[단사선문(短斜線文)], 빗금마름모무늬[능형집선문(菱形集線文)] 등의 문양이 시문된 빗살무늬토기 조각과 함께 갈판과 갈돌 등의 유물 다수가 출토되었다. 청동기시대 유구에서는 구멍무늬[공렬문(孔列文)]가 시문된 아가리 부분의 토기 조각[구연부편(口緣部片)], 바둑판무늬[격자문(格子文)]가 목 부분[경부(頸部)]에 시문된 항아리 모양의 토기[호형토기(壺形土器)] 등 다수의 민무늬토기가 출토되었다.
[현황]
풍기동유적이 조사된 자리에는 아산아이파크아파트가 조성되었으며, 조사 내용은 충청남도역사문화원의 발굴 조사 보고서를 통해 기록·보존되었다.
[의의와 평가]
풍기동유적 중 신석기시대의 주거지 2기와 구덩이 모양의 집터 1기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처음으로 발굴 조사된 신석기시대의 유구이다. 이전까지 지표조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되었던 신석기시대 유적의 실체가 풍기동유적의 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후 성내리유적, 장재리 안강골유적 등 풍기동유적과 유사한 문화상을 보이는 신석기시대의 마을 유적이 다수 조사되었으며, 성내리유적과 장재리 안강골유적에서 측정된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 결과 대체로 기원전 3,000년을 전후한 시기에 형성된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