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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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羊角山 |
영어공식명칭 | Yangkaksan |
이칭/별칭 | 우각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양각산 - 충청남도 보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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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양각산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
성격 | 산 |
높이 | 411.8m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에 있는 산.
[개설]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정도로 높아진다.
보령 지역의 지질 중 하나인 대동계의 퇴적암류는 습곡 작용과 단층 작용을 받아 남남서 방향으로 나타나는데 산지의 방향 또한 같은 방향으로 나타난다. 특히 오서산(烏棲山), 진당산(鎭堂山), 배재산(徘岾山), 봉황산(鳳凰山), 성태산(星台山), 문봉산(文奉山), 장군봉(將軍峯), 옥마산(玉馬山), 잔미산(殘尾山), 통달산(通達山)[동달산(東達山)], 만수산(萬壽山), 양각산(羊角山), 운봉산(雲峰山), 주렴산(珠廉山) 등이 이에 해당한다.
[명칭 유래]
약 500m를 사이로 두고 411.8m의 봉우리와 369m의 봉우리가 뿔처럼 솟아 있어서 ‘양각산(羊角山)’이라는 이름이 비교적 최근에 붙여졌다. 미산면 용수리 용암마을에서 산을 바라보면, 정상부가 수직의 바위 절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양뿔처럼 보이기 때문에 ‘양각산’이라는 이름의 이미지를 쉽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조선 시대 『호서읍지(湖西邑誌)』「산천조(山川條)」에도 ‘양각산(羊角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자연환경]
양각산은 높이 411.8m로 성주산(聖住山)에서 옥마산(玉馬山)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남쪽으로 달리다가 한 줄기가 동쪽으로 갈라지면서 산줄기의 끝단에 형성된 산이다.
[현황]
양각산은 보령댐 공사로 생긴 보령호로 인하여 산자락이 물에 잠겨 물 위에 있는 산처럼 보인다. 보령댐과 어우러져 풍광이 뛰어나고, 산허리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보령금감암석불및비편(保寧金剛庵石佛-碑片)이 있는 금강암(金剛庵)이 있고, 산자락에는 경주 이씨(慶州 李氏) 이제현(李齊賢)의 사당인 삼사당(三思堂)이 있다. 등산로는 삼사당에서 오르는 길, 보령댐휴게소에서 오르는 길, 금강암에서 오르는 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