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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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水里 |
영어공식명칭 | Yongs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용수리(龍水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남포군(藍浦郡) 심전면(深田面) 지역의 ‘용암(龍巖)’과 ‘수현(水絃)’의 이름을 따서 ‘용수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남포군(藍浦郡) 심전면(深田面)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거문리(巨門里), 수현리, 용암리를 병합하고 ‘용수리’라 하여 보령군 미산면(嵋山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로 변경되었다, 마을의 대부분은 보령댐에 수몰되었다.
[자연환경]
용수리의 서부는 양각산(兩角山)[411.8m]을 중심으로 높이 400여 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동부는 높이 300여 m의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양각산 북동쪽 보령호(保寧湖)의 연변에는 향로봉[298.7m]이 자리잡고 있다. 이 두 산지 사이에는 보령호의 남북 방향 부분이 자리하고 있고, 리의 남쪽에는 보령호의 남쪽 부분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리의 중앙부와 남부는 보령호가 차지하고 있다. 보령호에 접한 산지 말단부의 골에는 자연마을이 자리해 있다. 리의 산지 사이의 곡저지에서는 범람원 충적지의 형성이 매우 미약하여 논농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산지 사면도 말단부까지 급경사가 대부분이어서 밭농사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황]
용수리는 미산면의 중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도흥리·평라리에, 서쪽은 웅천읍 평리에, 남쪽은 평라리 및 주산면 동오리에, 그리고 북쪽은 풍계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10.12㎢이다. 행정리는 용수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금강, 천방, 용암, 수현 등이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48가구에 총 70명으로 남자가 34명, 여자가 36명이다.
지방도 제617호선이 보령호의 동측 수변을 따라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명승고적으로는 용수리에 금강명당과 보령금강암석불 및 비편이 있다. 사찰로는 용수리에 금강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