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148
한자 聖住山自然休養林
영어공식명칭 Seongjusan Natural Recreation Forest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28[성주리 산3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1년 5월 15일 - 성주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개관|개장 시기/일시 1993년 1월 1일연표보기 - 성주산자연휴양림 개장
최초 설립지 성주산자연휴양림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28[성주리 산39]
현 소재지 성주산자연휴양림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28[성주리 산39]지도보기
성격 휴양림
면적 500만㎡
전화 성주산자연휴양림[041-930-0982]
홈페이지 성주산자연휴양림(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78)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에 있는 휴양림.

[개설]

휴양림은 일반적으로 수목·야생동물·계곡 등 산림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파괴시키지 않고, 국민의 정신 순화, 오락 및 휴식처로 제공하기 위하여 지정한 일정 지역의 산림이다. 성주산자연휴양림도 위와 같은 일반적인 휴양림의 범주에 들어 간다.

[건립 경위]

산림청에서 예전의 성주산 일대의 황폐한 폐광 지역을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하여 성주산 일대의 산림자원 보호는 물론 성주산 일대를 종합적 산림휴양 지역으로 발전시키고자 개발하였다.

[변천]

산림청에서 성주면 성주리 일대의 성주산[680m] 내 기존 폐광 지역을 포함한 약 500만 ㎡[500㏊]에 이르는 지역을 개발하여, 1991년 5월 15일에 ‘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였다. 이후, 1993년 1월 1일에 ‘성주산자연휴양림’으로 최종적으로 개장하였다. 1995년 5월에는 휴양림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떨어진 성주면 개화리석탄박물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성주산에는 질 좋은 소나무를 비롯하여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편백나무 등이 자생하여 한낮에도 컴컴할 정도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 나무들이 발산하는 ‘피톤치드(phytoncide)’에는 살충, 살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사람이 피톤치드를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심신이 맑아져 정신과 육체 건강에 좋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휴양림 입구에서 500m 정도를 오르면 휴양림을 만날 수 있고, 심원동계곡 쪽에도 휴양림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봄에는 만발한 온갖 꽃들의 안내를 받으며, 여름에는 신록의 축복 속에서 삼림욕을 하고, 가을에는 수려한 단풍에 취한 채, 겨울엔 통나무 방갈로에서 아름다운 설경을 음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성주산자연휴양림이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휴양림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여유 있게 산림욕을 즐겨도 좋고,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전망대에 올라보는 것도 괜찮다. 성주산 정상[680m] 아래 높이 580m 지점에 자리한 전망대에 오르면, 성주면 일대와 부여군 외산면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데, 왕복 2~3시간이 소요된다.

휴양림 주변에서 둘러볼 만한 곳으로 보령 성주사지, 석탄박물관은 휴양림에서 도보로 1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고, 대천해수욕장이나 무창포해수욕장은 승용차로 20~30분 거리에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현황]

성주산자연휴양림의 주요 시설은 성주면 성주리 일대의 성주계곡에 있는데, 성주계곡은 다시 크게 화장골계곡심연동계곡의 두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양쪽 모두에 관리사무소, 주차장, 야영장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숲속의 집[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 물놀이장, 체력단련장, 어린이 놀이터 등 주요시설들은 화장골계곡에만 마련되어 있다. 숲속의 집은 9개 동으로 4인실, 8인실, 10인실으로 구성되어 있고, 산림문화휴양관은 2개의 동, 11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두 시설은 각각 매점, 강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냉장고, 에어컨, 이불장, 전기레인지, 전기밥솥 등 취사 도구들을 구비하고 있다.

한편, 성주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한 성주리는 과거 보령에 탄광사업이 성행할 때 석탄을 캐던 곳이다. 성주리의 탄광 개발은 공식적으로 1947년에 시작되었다. 성주리는 탄광 개발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 1970년 성주리개화리를 관장하는 미산면 성주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86년 3월 27일에는 대통령령으로 출장소가 성주면으로 승격하였다. 성주면 승격 당시 성주면 인구 7,900명 가운데 25.8%인 2,041명이 광업 종사자이고, 1987년에는 7,877명 가운데 34.8%인 2,739명이 광업에 종사하였다.

이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폐광에 이르자 지역세가 급격하게 줄어 1994년 성주면 전체 인구는 4,600명으로 감소하고, 광업 종사자는 전무하였다. 이와 같은 성주면 일대의 폐광으로 인한 극심한 지역 퇴락과 관련하여 성주면 개화리에 국내 최초로 1995년 5월 18일 석탄박물관을 개관하여 석탄산업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석탄박물관은 광물, 화석 및 측량, 굴진, 채탄, 운반 장비 등 3,800여 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다. 석탄박물관은 휴양림을 중심으로 주변에 석탄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하고 있다.

성주산에는 사적으로 지정된 성주사지를 비롯하여 광불사, 대영사, 성주암 등 사찰과 암자가 들어서 있다. 주변에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용두해수욕장 등의 해수욕장과, 오서산자연휴양림 등 관광지가 있다.

[참고문헌]
  • 『보령시지』중(보령시지편찬위원회, 2010)
  • 네이버 지식백과(https://terms.naver.com)
  • 보령시청(https://www.brcn.go.kr)
  • 성주산자연휴양림(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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