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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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揷矢島‒海水浴場 |
영어공식명칭 | Sapsido Geomeolneomeo Beach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최초 설립지 | 삽시도거멀너머해수욕장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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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삽시도거멀너머해수욕장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
성격 | 해수욕장 |
면적 | 150,000㎡ |
전화 | 오천면사무소[041-930-0803] |
홈페이지 | 보령시청(https://www.brcn.go.kr)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에 있는 해수욕장.
[건립 경위]
해안사빈 중 모래가 고우면서 길고 넓게 펼쳐져 있고, 경사가 완만하고, 배후의 해안사구에 해송이 심어져 있는 등 풍치가 아름답고, 바닷물 수온이 적당한 경우 대개 해수욕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에도 육지와 섬의 해안 곳곳에 해안사빈들이 잘 발달하여 있고, 그 중의 거의 대부분에 해수욕장이 들어서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에는 17곳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삽시도거멀너머해수욕장도 그 중의 한 곳이다.
[변천]
‘삽시도거멀너머해수욕장’의 명칭은 해수욕장이 자리한 ‘삽시도’와 ‘거멀너머’의 두 지명을 따른 것이다. 삽시도는 ‘화살[矢]을 꽂아놓은[揷] 활’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고, 거멀너머는 해수욕장 소재지의 지명이다.
[구성]
삽시도거멀너머해수욕장이 있는 삽시도는 충청남도에서 안면도, 원산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해안선을 따라 환상적인 기암괴석의 수려한 풍경과 울창한 송림으로 유명하다. 대천항에서 하루에 세 번 운행되는 여객선으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다. 섬의 면적은 3,780,000㎡이고, 해안선의 길이는 10,800m이다.
삽시도거멀너머해수욕장은 삽시도초등학교 뒤쪽에 있는 면적 150,000㎡, 길이 1,500m, 폭 100m의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아늑한 해수욕장이다. 청정해역과 더불어 백사장 뒷편의 해안사구 위에 울창한 해송 숲이 드리워진 해변으로 백사장에는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가 깔려 있다. 또한, 삽시도에서 가장 바람이 거세게 부는 곳이기 때문에 해송 숲이 조성되어 있는데, 해송 숲은 모래가 가늘어 바람이 불면 바로 넘어오기 때문에 조성된 일종의 사방림이다.
[현황]
삽시도거멀너머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하며, 물이 쪽 빠진 백사장에서 고동을 줍거나 조개도 잡을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지로 많이 활용된다.
삽시도에는 해수욕장 방문과 더불어서 꼭 보아야 하는 이른바 ‘세 가지 보물’이 있다고 전하는데, 하루 두 번 삽시도에서 떨어져 면(免)한다는 ‘면삽지’,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이 되면 시원한 생수가 나온다는 ‘물망터’, 그리고 솔방울을 맺지 못하는 외로운 소나무 ‘황금곰솔’이 그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