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일대에서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가을 단풍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산 단풍 축제는 2001년 성주산 고운 단풍을 전국에 알려 ‘보령의 관광지’ 이미지를 제고하고, 석탄 합리화 정책에 따른 폐광 지역의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에 도모하고자 시작하였다. 성주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특산물 전시, 판매를 목적으로 시작하여, 충청남도 지역의 유일한 가을 단풍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후 매년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개최하여 주민뿐만 아니라, 단풍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행사 내용]

성주산 단풍 축제에는 면민 화합 민속 경기, 곡예 예술단 공연, 시민 노래자랑 및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 추첨,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행사와 연계 행사로 민속놀이 체험 마당과 양송이 등 내 고장 특산물 판매,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 풍선 아트 및 비누 만들기 등 오감 만족 행사가 펼쳐진다.

[현황]

2001년에 시작된 성주산 단풍 축제는 석탄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보령 지역이 폐광 지역으로 변모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시작되었다. 축제가 열리는 성주면은 성주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성주산자연휴양림, 무궁화수목원, 개화예술공원 등 성주산의 자연을 돋보이게 하는 관광지가 많은 곳이다. 이러한 자연적·환경적 특징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꾸준하게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2019년에 보령 성주산 단풍 축제는 18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19회 축제가 2022년에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