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에 세거하는 동래 정씨 집성촌. 동래 정씨(東萊 鄭氏)는 신라 육촌장 가운데 한명인 취산진지촌장(觜山珍支村長) 지백호(智伯虎)의 원손(遠孫)인 안일호장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고, 고려 초에 보윤을 지낸 정지원(鄭之源)을 1세조로 하여 세계를 계승하고 있다....
조선 전기에 편찬된 관찬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된 충청도 부여현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부여현(扶餘縣)은 1530년(중종 25)에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중수하여 편찬한 관찬 지리서이다. 충청도 부여현[충청남도 부여군의 옛 행정 구역]의 지리·풍속·인물 등 여러 측면이 종합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조선 전기 부여 지역에 세거한 문신. 조지서(趙之瑞)[1454~1504]의 본관은 임천(林川)이며, 자는 백부(伯符), 호는 지족당(知足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전중어사 조익(趙益)이고, 할아버지는 직장 조민원(趙敏原)이다. 아버지는 사헌부감찰 조찬(趙瓚)이고, 어머니는 정참(鄭參)의 딸이다. 부인은 정윤관(鄭允寬)의 딸 영일 정씨(迎日 鄭氏)이다....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 내곡리에 있는 성희안과 성률을 모신 조선 후기 사당. 충정사(忠定祠)는 인재(仁齋) 성희안(成希顔)[1461~1513]과 아들 성률(成瑮)[1490~?]을 모신 사당이다. 성희안은 1485년 별시 문과에 급제하고 관직에 나아갔다. 연산군 때 형조참판이 되어 가선대부에 올랐고, 이조참판으로 오위도총부도총관을 겸하였다. 그러나 연산군을 풍자하는 시를 지어 올렸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