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지석리에서 발원하여 충화면과 임천면을 거쳐 임천면 칠산리에서 금강에 합류하는 하천.

[명칭 유래]

칠산천(七山川)은 발산을 적시는 냇물이라 하여 발산천(鉢山川) 혹은 오목내라고도 부른다.

[자연환경]

칠산천의 상류에 호소성 습지인 복심저수지가 있다. 복심저수지는 총 저수량 471만 1000㎥로서, 반산저수지 569만 2000㎥, 덕용저수지 566만 900㎥에 이어 부여의 저수지 중 세 번째로 크며, 가장 오래되었다. 복심저수지는 ‘충화저수지’, ‘만지저수지’, ‘복금저수지’ 등으로도 불리는데, 복심저수지가 있는 곳이 과거에 임천군 가화면 복심리에 속하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현황]

칠산천은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지석리 마가산에서 발원하여 충화면 천당리, 팔충리, 복금리를 거쳐 동쪽으로 흐르다가 임천면 발산리, 비정리, 만사리를 거쳐 임천면 칠산리에서 금강으로 합류하는 금강의 제1지류이다. 칠산천의 하천 연장은 총 14.83㎞이고, 유로 연장은 14.83㎞이며, 유역 면적은 48.83㎢이다. 하천 제방은 총 20.62㎞가 건설되어 있으며, 제방 정비 완료 구간은 9.95㎞, 제방 필요 구간은 10.67㎞이다.

칠산천에는 총 5개의 보가 설치되어 있으며, 어도가 설치되어 있는 보는 없다. 모두 2010년 1월 건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