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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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佳塔里 |
영어공식명칭 | Gatap-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가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전영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가속리(佳束里)의 가 자와 탑리(塔里)의 탑 자를 따서 가탑리(佳塔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백제 소부리[사비] 지역으로 통일 신라 시대에는 671년(문무왕 11) 소부리주[사비주], 686년(신문왕 6) 소부리군, 경덕왕 때 부여군 지역이었다. 고려 시대에는 부여군과 부여현 지역이었다. 백제 멸망 후 백제 유민들이 이주하여 정착하면서 고려 초에는 마을이 대단위로 늘어났는데, 지금 구 장터로 불리는 장소는 고려 초부터 장이 섰던 자리라 한다. 조선 시대 부여현 대방면(大方面) 지역이었고, 조선 말에는 부여군 대방면의 지역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가속리와 오산리 탑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현내면 가탑리로 개설되었다. 1917년 현내면이 부여면으로 개칭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면 가탑리로 개편되었다. 1960년 1월 부여면이 부여읍으로 승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가탑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능산리 마산(馬山)에서 발원한 왕포천이 가탑리의 남동쪽을 거쳐 금강으로 유입된다. 북부에는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는데, 대표적으로 가탑리와 부여읍 사이에는 금성산이 있다.
[현황]
가탑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북서부에 있는 부여읍의 22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부여읍 중앙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능산리, 서쪽으로 쌍북리·구아리, 남쪽으로 중정리, 북쪽으로 석목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가탑1리와 가탑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두시럭골, 가실기, 탑골, 신기 등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2.23㎢ 이며, 인구는 315가구에 681명[남자 359명, 여자 322명]이 거주하고 있다. 가탑리에는 부여고등학교와 대왕초등학교,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이 있다. 교통로는 가탑리 내부에 왕릉로와 가탑로가 있으며, 마을 중앙으로는 가탑교차로에서 국도 제40호와 국도 제4호가 만난다. 주요 문화유산으로는 백제 불상으로 추정되는 금동여래입상과 연화문와당이 출토된 가탑리 사지가 있다. 또한 부여 나성의 동문지(東門址)가 확인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