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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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 지역인 토정리와 웅리에 고운 대나무가 있다고 하여 미죽리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소동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토정리와 웅리가 병합되어 미죽리라 하고 충청남도 천안군 풍세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풍세면 미죽리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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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법정동. 조선 시대에 천안군의 사직단(社稷壇)이 있던 곳으로 그 이름을 따라 붙여졌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상리면(上里面)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동리, 중리, 옥후리, 하리면 객사전, 서리, 정거장을 병합하여 읍내리(邑內里)라 하고 영성면(寧城面)에 속했다. 1917년 영성면이 천안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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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상시 또는 정기적으로 모여 물품을 매매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 매장 또는 장터. 5일장은 조선 시대의 장시(場市)에서 그 역사를 찾을 수 있다. 장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품을 매매하던 조선 시대의 정기 시장을 말한다. 장시는 농민, 수공업자, 어민 등의 직접 생산자들이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 서로 물산을 교환하던 정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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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속창리와 장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천안에서 장고개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모두 13곳이 있다. 대개 장을 보기 위해 넘어가는 고개를 모두 장고개라고 한다. 용곡동에서 천안장을 보기 위해 넘어가는 낮은 고개가 바로 동남구 수신면 속창리와 장산리를 연결하는 장고개이다. 천안 지역에 여러 개의 장이 섰는데 그 장을 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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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활성화된 시장으로, 천안시 지역에서 열리는 5일장. 장시는 조선 시대 이후 형성되었던 시장을 뜻한다. 조선 초기에는 상업을 억제하는 정책 때문에 정기적인 장시가 형성되기 어려웠지만, 향시(鄕市) 형태의 시장은 존재했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5세기경 농업 기술이 향상되자 잉여 농산물을 팔기 위해 한양 주변에 장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점차 지방에까지 확산되어 순조 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