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290 |
---|---|
한자 | 美竹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천안군 풍세면 미죽리 개설 |
---|---|
변천 시기/일시 | 1963년 - 천안군 풍세면 미죽리에서 천원군 풍세면 미죽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1991년 - 천원군 풍세면 미죽리에서 천안군 풍세면 미죽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 천안군 풍세면 미죽리에서 천안시 풍세면 미죽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2008년 - 천안시 풍세면 미죽리에서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로 개칭 |
학교 | 미죽 초등학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 419번지 |
금융 기관 | 천안 농업 협동조합 미죽 지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 421-2번지 |
성격 | 법정리 |
면적 | 3.75㎢ |
가구수 | 129가구 |
인구[남,여] | 313명[남자 160명, 여자 153명]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 지역인 토정리와 웅리에 고운 대나무가 있다고 하여 미죽리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천안군 소동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토정리와 웅리가 병합되어 미죽리라 하고 충청남도 천안군 풍세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풍세면 미죽리로, 1991년에 충청남도 천안군 풍세면 미죽리로, 199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미죽리로, 그리고 2008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로 각각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북쪽 경계부의 대부분이 해발 고도 100m 내외의 비교적 낮은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해발 고도 100m이하의 저평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구릉성 산지 내지 저평한 지형 사이 곡간에 소하천들이 흐르면서 국지적으로 소규모의 범람원 충적지를 곳곳에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소하천들은 곡교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과 저평한 지형의 곳곳은 밭과 과수원으로 개발되어 있고, 곡간 범람원 충적지들은 대부분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동쪽 경계부에는 미죽리 고개가 있다.
[현황]
미죽리는 풍세면의 동북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3.75㎢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71㎢, 밭이 0.40㎢이며, 총 129가구에 313명[남자 160명, 여자 1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목천읍 삼성리·소임리, 서쪽으로 풍세면 두남리·가송리 및 동남구 청룡동, 남쪽으로 가송리,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및 목천읍 소임리, 북쪽으로 목천읍 삼성리 및 청룡동과 이웃하고 있다. 미죽 1~2리의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 마을로 곰직이, 토물 등이 있다.
곰직이는 곰죽이, 웅촌(熊村), 웅리(熊里)라고도 부르는데 옛날에 뒷산에서 곰이 살다가 굶어 죽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곰직이에는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에 이곳에 대나무가 우거진 숲속에 곰과 황새가 살고 있었다. 곰이 게을러 황새가 새끼에게 먹일 먹이를 구해오면 곰이 모두 빼앗아 먹었다. 황새가 곰이 오르지 못하는 절벽으로 옮겨갔고, 결국 곰은 굶어 죽었다는 것이다.
학풍악골은 학이 알을 품는 것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돌쟁이펀덕은 옛날에 쟁이[공인]들이 빗살무늬토기를 굽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장간 터는 예전에 이곳에 쇠 대장간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과부골은 토우물과 용척골 사이에 있는 골짜기로 옛날에 과부가 많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홀아비골은 과부골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홀아비가 많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텃골은 곰직이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옛날 부자의 터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장잣골은 담모퉁잇돌 뒤에 있는 골짜기로 전에 지장자라는 큰 부자가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장개울은 토우물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천안장으로 가는 길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부엉박골은 텃골 위에 있는 골짜기로 마을에 부엉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고, 댓개는 곰직이 서쪽에 있는 들로 전에는 마을이었는데 앞 내가 점점 높아져서 들이 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개무덤들은 내[개]가 합쳐지는 곳으로 들에 개무덤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고, 홍산(紅山)은 텃골 뒤에 있는 산인데 흙의 색이 붉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개무데미는 납안들 앞들 가운에 있는 작은 산으로 개골물은 묘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고, 대골 고개는 토우물에서 목천면 도장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대골의 동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호미 고개는 납안들 동남쪽에 있는 고개로 납안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궁리로 넘어가는 길이다. 어떤 농부가 이 고개에서 호미를 주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이 고개가 호미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할미 바위는 담모퉁이 뒷산에 있는 바위로 바위 모양이 할미처럼 앞으로 굽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엉 바위는 부엉막골에 있는 바위인데 부엉이가 새끼를 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곡교천의 지류 유역 농경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하천 주변 산기슭 완사면(緩斜面)에서는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시도 1호선이 미죽리의 중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기타 도로들이 미죽리 곳곳에서 시도에 연결되고 있다. 고속도로 25번 천안 논산 고속 도로가 남동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동쪽에 인접한 목천읍 삼성리에는 천안 논산 고속 도로의 남 천안 인터체인지가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미죽리 419번지에 미죽 초등학교가, 미죽리 421-2번지에 천안 농업 협동조합 미죽 지소가 있고, 한국 수자원 공사 천안권 관리단이 미죽리 산12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