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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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德里 |
이칭/별칭 | 문잣,문성,띄진니,복덕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성거읍사무소 서쪽 약 1.8㎞ 지점에 위치하며, 경부 고속 도로 비상 활주로와 접한다. 동쪽으로 위례산성(慰禮山城)~성거산(聖居山)을 마주보고, 한천(漢川)[한내[大川]]이 흐르는데, 일제 강점기 때 사금(沙金)을 채취하던 곳이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문성리(文城里)와 복덕리를 병합하여 문성리의 ‘문’ 자와 복덕리(福德里)의 ‘덕’ 자를 따서 문덕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문성리는 문잣으로도 불리며, 예전 마한~백제 때 농성(農城)이 있었을 것으로 비정된다. 복덕리는 띄진니라고 불린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이남면 문성리와 복덕리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 때 충청남도 천안군 성거면 문덕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성거면 문덕리가 되었고, 1985년 성거면의 성거읍 승격에 따라 천원군 성거읍 문덕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천원군이 천안군으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천안군 성거읍 문덕리가 되었으며, 1995년 5월 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의 통합에 의하여 천안시 성거읍 문덕리가 되었다. 2008년 6월 23일 행정구를 설치함에 따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문덕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백두 대간(白頭大幹) 금북 정맥(錦北正脈) 위례산성~성거산~만일령(晩日嶺)~문수봉(文殊峯)[문암산]~영인 지맥 접티[接峙]~문성 능선의 남쪽에 문덕리가 있다. 동쪽으로 경부 고속 도로와 한천, 금북정맥 위례산~성거산 능선을 바라보며 완만한 구릉 지대를 형성한다. 마을 앞 한천의 평야 지대는 사금을 채취했던 곳이다.
[현황]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6㎢이며, 총 669세대에 1,602명[남자 841명, 여자 76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문덕 1·2리의 두 개 행정리가 설치되어 있다.
문성(文城)은 문덕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문성산 밑에 있으며, 복덕리(福德里)는 문성 남쪽에 있는 마을로 복덕사와 복덕 방죽이 있다. 큰 사낙골은 송가집골이라고도 하는데, 송씨 부자가 살다가 도둑이 심하여 못살고 떠났다 한다.
엽당 터는 문성리와 복덕리 사이에 있는 골짜기이며, 바조리 고개는 복덕리에서 소우리의 바조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매봉재[매봉]은 복덕리 뒤에 있는 산으로 전설에 의하면 옛날 큰 장마 때 이 산이 물에 잠기고 매가 앉을 만큼만 남아 있었다고 한다. 장수 바위는 모정 뿌리에 있는데, 이 뿌리가 길면 마을이 길하고 뿌리가 떨어져 나가면 불길하다고 하는 말이 전해오는데 경부 고속 도로 공사로 갈라져 나갔다.
동쪽으로 성거읍 송남리, 서쪽으로 성거읍 소우리, 남쪽으로 성거읍 석교리, 북쪽으로 성거읍 정촌리·직산읍 남산리와 경계를 접한다.
특산물은 성거 거봉 포도와 신고 배, 매실이며 논농사도 많이 한다. 경부 고속 도로가 지나가 교통과 광고 홍보 효과가 좋아 대형 물류 창고와 공장들이 많이 입주하여 공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