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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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田里 |
영어공식명칭 | Jangjeon-ri |
분야 | 지리/인문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장전리는 안덕면의 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장전1리와 장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창말, 삼실마을, 진밭마을, 실곡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마을에 긴 밭이 있어 진밭 또는 장전(長田)이라 불렀다 한다. ‘진’은 ‘긴’의 경상도 방언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송군 현내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내면의 장전동·창리·삼곡·슬곡과 노상동·신기동의 각 일부와 현남면의 복동 일부를 병합하여 장전동이라 해서 안덕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장전동이 장전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남쪽 현서면의 면봉산(眠峯山)[1,120.6m]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장전리 남단의 천마산(天馬山)[569m]에 이른다. 천마산 산줄기가 장전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산줄기 사이로 조그마한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다. 골짜기의 남부에는 장전저수지가 있다. 골짜기의 북서쪽 끝에 이르면 산지가 끝나고 보현천(普賢川)이 길안천(吉安川)에 유입되며 그 주변으로 유역평야가 펼쳐진다. 보현천과 길안천은 안덕면 명당리와 경계를 이룬다.
[현황]
행정리는 장전1리와 장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 면적은 9.9㎢이며, 총 104가구에 213명[남자 106명, 여자 107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안덕면 문거리, 서쪽은 안덕면 복리, 남동쪽은 현동면 개일리, 남서쪽은 안덕면 성재리, 북서쪽은 안덕면 명당리와 접하고 있다.
장전리는 산간 농촌지역이다. 자연마을 중 보현천 변의 창말은 고려시대 때 안덕현(安德縣)의 식량창고가 있었던 곳이라 창마 또는 창말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창말 동쪽 산기슭으로는 삼실마을이 있는데, 마을 산이 세 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어 또는 동리가 세 부락으로 연결되어 있어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한다. 장전리의 남쪽 골짜기로 진입하면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 변의 산기슭에 진밭·긴밭마을이 있는데, 이곳 밭이 골짜기를 따라 길게 형성되어 밭의 사래가 길다는 뜻으로 진밭이라 하였다고 한다. 진밭 남동쪽 장전저수지 아래 산기슭에는 자연마을 실곡[실무곡, 실물]이 자리 잡고 있다.
장전리의 북부 지역은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통과한다. 동쪽으로는 듬티고개를 넘어 안덕면 문거리로 향하며, 서쪽으로는 보현천을 지나 안덕면소재지인 명당리의 중심시가지로 연결된다. 주요 문화재로는 조선시대에 건립된 송학서원(松鶴書院)이 있으며, 청송 화지재(花池齋)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5호, 청송 장전리 향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13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