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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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文周里窯址 |
영어의미역 | Tile Kiln Site in Chungju Munju-ri |
이칭/별칭 | 중원 문주리 기와가마터,중원 문주리 와요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50-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길경택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8년 9월 30일 - 충주 문주리 요지 충청북도 기념물 제8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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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충주 문주리 요지 충청북도 기념물 재지정 |
성격 | 와요지 |
지정면적 | 784㎡[2필지]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50-1 |
소유자 | 충주시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기념물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기와가마터.
[위치]
살미에서 괴산 방향으로 가는 국도를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문강리 문산마을 앞에서 팔봉으로 가는 도로로 접어들면 팔봉마을에 이른다. 충주 문주리 요지는 팔봉마을 입구 오른쪽 달천강변 강안의 경사면에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충주 문주리 요지는 밭을 갈다가 사람이 빠지면서 확인되었다. 1985년 충주공업전문대학(현 충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기와를 굽던 가마터로 확인되었다.
[형태]
가마의 규모는 남북 길이 12m, 폭 1.8m로 작은 편이다. 강안의 자연 경사면과 단구상의 지형 조건을 이용하여 남에서 북으로 오르는 단상 하부 지면을 파내 아궁이를 만들었으며, 단상부를 이용하여 소성실을 경사지게 만들었다. 소성실과 아궁이는 생토층을 깊게 파내고 천정부를 지표로 삼은 일종의 지하식 오름칸 가마[등요(登窯)]이다.
[출토유물]
조선시대에 가장 흔한 청해파문(靑海波紋)이 새겨진 질 좋은 진흙으로 두껍게 만든 기와가 주로 출토되었다. 청해파문은 목조 건물이 불에 약하므로 기와에 파도무늬를 새겨 넣어 물의 기운으로 불을 누른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황]
1988년 9월 30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8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소성실의 일부를 지상에 드러내고 나머지 가마를 경화 처리하여 원위치에 복원하여 놓았다. 주변의 보호 구역은 철제 난간이 둘러져 있다.
[의의와 평가]
충주 문주리 요지는 원형이 살아 있는 조선 후기의 기와가마터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조선시대 사림문화의 터전인 팔봉서원의 건립·보수·개조를 위해 지방의 궁벽한 곳에 만들어진 일종의 사요(私窯)로서 매우 주목된다. 주변의 수주팔봉, 팔봉서원 등과 어울려 좋은 관광 자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