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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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磁陽刻草紋-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7-5[중앙탑길 112-28]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길경택 |
성격 | 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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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고려시대 |
문양 | 모란당초문 |
높이 | 6.0㎝ |
소장처 | 충주박물관 |
소장처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7-5[중앙탑길 112-28] |
소유자 | 국유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청자대접.
[개설]
충주시 호암동 유적은 충주의 사직단이 있던 사직산의 남쪽 구릉 지대로, 호암지가 바라보이는 곳에 자리한다. 이곳에 충주시가 택견 전수관 및 우륵당, 청소년 수련원 등 문화 시설을 건설하기로 계획함에 따라 충주박물관 팀이 긴급 구제 발굴 조사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곳이다. 청자양각초문대접은 호암동 유적에 대한 1차 발굴 조사 때 2-2호 토광묘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형태]
밝은 녹갈색의 유조를 보이는 청자대접으로, 내저면에는 좁은 원각을 팠고, 기벽은 사선으로 올라가 있으며, 구연부는 기벽과 직립되어 있다. 기벽 내면 하단에 압출 기법으로 모란당초문을 시문하였다. 굽은 낮게 오목굽으로 깎았다. 높이 6.0㎝, 입지름 15.5㎝이다.
[특징]
토광목관묘에서 출토된 유물로, 머리 쪽 상단에서 토기과형병 1점 및 토기유병 1점과 함께 출토되었다. 오랫동안 지하에 매납되어 있었기 때문에 붉게 흙물이 들어 있고, 고운 빙렬이 관찰된다.
[의의와 평가]
호암동 유적에서는 1차 발굴 조사에서 138기, 2차 발굴 조사에서 34기 등 모두 172기의 분묘 유구가 발굴되었다. 분묘는 토광목관묘가 158기이며, 석곽묘가 5기, 회곽묘가 9기이다. 이 가운데 석곽묘 5기와 토광목관묘 중 30여 기에 달하는 분묘가 고려시대에 속한다. 청자양각초문대접이 유물이 출토된 2-2호 분묘도 고려시대의 것으로 12세기 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충주 지역에서 양질의 고려청자가 출토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정교하지는 않으나 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