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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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六七軍政中隊 |
영어의미역 | 67Military Administration Government Company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용옥 |
[정의]
광복 직후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었던 미군정 부대.
[개설]
8·15 해방 직후 38선 이남 지역을 점령한 미 전술군 주력 부대는 제24군단 휘하의 제6보병사단, 제7보병사단, 제40보병사단과 군수 지원 부대인 ASCOM 24(Army Service Command 24)였다. 그중 충청북도 지역을 관할한 전술군은 제7보병사단 제17보병연대로, 1945년 10월 5일 제17보병연대 본부와 3개 대대가 청주로 이동하였다. 그중 제17보병연대 본부와 제3대대는 청주에, 제1대대는 온양에, 제2대대는 충주에 주둔하게 되었다.
[변천]
1945년 10월 하순부터 전술군 대신 미군정 부대가 진주하면서 전술군이 담당해 오던 민정 업무가 미군정 부대에 이양되었다. 이에 따라 충주 지역에는 장교 10명, 사병 36명으로 구성된 67군정중대가 배치되어 충주, 단양, 제천, 음성, 괴산, 진천 지역을 담당하였다.
당시 미군정 부대는 중앙에서 파견한 그 지역 유력 인사의 도움을 받아 도 군정을 비롯한 지방 군정을 확립해 나갔는데, 충청북도의 경우는 김도연이 주된 역할을 담당하였다. 1946년 1월 4일 주한 미군정이 수립되면서 전술군에서 민정 조직의 분리가 완료되었다. 이로써 미군은 전국적 행정 조직망을 갖춘 통치 기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미군 제24군단의 제7보병사단 제17보병연대 제2대대는 해방이 되면서 일본이 철수한 후 충주에 주둔하여 1946년 1월 4일 주한 미군정이 수립될 때까지 충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치안 업무를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