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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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顯命慈善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Stone for Gim Hyeonmy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문산리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병구 |
성격 |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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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비좌개석 |
건립시기/일시 | 1881년 3월 |
관련인물 | 김현명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90㎝ |
너비 | 45㎝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문산리 108 |
소유자 | 김종수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문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자선사업가 김현명의 공덕을 기리는 비.
[건립경위]
참봉 김현명(金顯明)은 동량면 탄동에서 용산골로 이주한 이후 인근 동민들이 극빈한 처지에 있는 것을 보고 남모르게 이들을 도와주어 동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그러나 동민들이 빈한한 까닭에 이를 기릴 만한 여력이 없다는 사실을 안 김해김씨 문중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고 동민들이 노력 봉사를 하여 김현명 자선비를 건립하였다.
[위치]
원래의 건립 위치는 현 위치보다 위쪽이었으나, 비행장을 위한 도로 확장 사업으로 도로 교각이 세워진 곳으로 이전하였다가, 다시 우회 도로가 건설되면서 2000년경 현 위치로 이전, 관리되고 있다. 김현명 자선비는 목행대교를 건너 남한강을 끼고 충주 김생사지 방향으로 가다가 금가면 방향의 두 번째 도로로 우회전하면 도로 옆의 조그만 공터에 건립되었다.
[형태]
비좌개석의 형태로 받침돌은 시멘트로 만들었는데, 85×50×22㎝의 크기이며, 비신은 화강암으로 45×125×16㎝이고, 지붕돌은 85×59×42㎝이다. 높은 단을 쌓고 그 위에 해당 문중의 비석 3기를 같이 세워놓았다.
[금석문]
비 앞면에는 9×9㎝의 해서체로 ‘참봉김해김공현명자선기념비(參奉金海金公顯明慈善紀念碑)’라 하였고, 비제 양옆으로 2행 4구씩 4×4㎝ 크기의 글을 해서체로 음기하였다. 즉 ‘미재선재존심인자유공시덕휼빈주□수분근검인리감화선공후사입석영송(美材善哉存心仁慈惟公施德恤貧周□守分勤儉隣里感化先公後私立石永頌)’라 하였고, 뒷면에 ‘신사삼월(辛巳三月)’이라 음기하여 건립 연대가 1881년임을 알 수 있다.
[현황]
두 차례 이전을 하면서 대석 대신 시멘트로 고정을 시켰고, 높은 단(壇)은 자갈을 섞어 쌓은 후 그 위에 김해김씨 문중의 자선비 3기(김현명 자선비, 김광배 자선비, 김규배 자선비)를 올려 놓았다. 후손 김종수에 의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