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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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 尹養桂 古宅 |
영어의미역 | Yun Yang-gye's Historic House, Chungju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미내리 13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손태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9년 5월 22일 - 충주 윤양계 고택 문화재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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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1월 14일(재지정) - 충주 윤양계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35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충주 윤양계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양식 | 목조기와집 |
건립시기/일시 | 1873년 |
정면칸수 | 사랑채 3칸|안채 6칸|아래채 5칸|사당 3칸|광채 3칸 |
측면칸수 | 사랑채 2칸|안채 2칸|아래채 2칸|사당 1칸|광채 2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미내리 133 |
소유자 | 충주시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미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위치]
충주시 엄정면 용산리와 원곡천을 사이에 두고 미내리 미실마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북향으로 있다.
[변천]
충주 윤양계 고택은 1865년(고종 2) 병마절제도위, 연길현 감도청부도사, 사헌부감찰을 지낸 윤민걸의 고조부 윤양계가 살았다고 하는 전통 주거 양식이 살아 있는 가옥이다.
[형태]
전체적인 배치는 대문채를 들어서면 동서로 긴 바깥 마당을 통해 배치의 두 축이 되는 안채와 사랑채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안채를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직교하면 아래채가 있고, 현재는 터만 남아 있는 중문을 둔 행랑채가 있어 안마당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안채의 왼쪽으로 일(一)자형의 사랑채가 있으며, 앞으로는 사주문을 배치하고 담장을 둘러 사랑 마당을 형성하고 있다. 사랑채 뒷면에 직교하여 광채가 있고, 사랑채와 안채 사이 뒷면에는 사당이 있어 사당 마당을 형성하고 있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전퇴 일자형 평면으로, 남도 방식의 별당채 건물이다. 평면은 대청과 온돌방으로 되어 있으며, 가운데 칸 앞에는 툇마루를 두었다. 구조는 다듬은 장대석 화강암 외벌대 댓돌로 기단을 축조하고 네모의 높은 주초석을 놓고 민흘림 네모기둥을 세우고 있다. 가구는 납도리로 앞뒤 평주 위에 대량과 종량을 결구하여, 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친 5량가이고, 지붕은 홑처마의 팔작지붕이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의 전퇴 기역(ㄱ)자형 평면으로, 남도 방식의 평면 구성을 보이고 있다. 평면은 왼쪽부터 부엌, 안방, 웃방, 안대청, 작은 대청, 그리고 앞으로 꺾어져서 건넌방과 작은 부엌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대청 오른쪽에 마루 구조의 고방을 1칸 덧달아서 일반 유형과는 달리 특이한 티(T)자형을 이루고 있다.
구조는 다듬은 장대석 외벌대로 기단을 축조한 후 네모뿔형의 높은 주초석을 놓았고, 민흘림 네모기둥을 세우고 있다. 가구는 납도리로 몸체는 반고주 5량이고 티(T)자의 앞쪽과 오른쪽 날개는 3량으로 꾸미고 있다.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이며 다른 티(T)자로 모이는 부분은 모임지붕으로 처리하고 있다.
아래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후퇴 엘(L)자형 평면으로, 남도 방식의 평면 구성을 보이고 있다. 평면은 왼쪽부터 꺾어진 중앙에 2칸 부엌이 있고, 뒤로 뒷방을 덧붙였으며, 도리칸으로 아래위의 뜰아래방, 그리고 끝머리에 광을 두고 있다. 구조는 안채와 같은 형식이고 가구는 납도리로 날개만 3량으로 처리하고 있다.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으로, 가구는 납도리 3량의 간결한 구조이고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광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집이다. 평면 구성은 남쪽부터 방, 부엌, 3칸의 광으로 배열되고 있다. 맞걸이 3량의 간결한 가구이고, 광은 연등천장이나 방은 반자가 설치되었고 지붕에는 초가를 이어 얹고 있다. 대문채는 솟을대문으로 외양간, 대문, 방, 부엌으로 배열된 5칸의 평면 구조이고, 가마를 보관하던 칸이 부설되어 있었다고 한다.
[현황]
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된 전통 주거 건축으로 안채, 사랑채, 광채, 사당, 대문채 등의 건물과 마당이 배치되어 있다. 현재는 보문이 거주하면서 금석문양탑본연구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전시회도 거행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상량문의 기록에 따르면 1873년(고종 10)에 ‘임오생도변수백치경(壬午生都便首白致景)’이 지은 건물로, 도편수의 실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배산임수 지형에 북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마당을 중심으로 여러 채가 배치되어 전체적으로 통합되어 있으나 일부 채와 담장이 원래의 모습을 잃어 구성의 짜임새를 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