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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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保里雷谷-祭 |
영어의미역 | Tutelary Festival in Anbo-ri Noegok Village |
이칭/별칭 | 안보리 뇌곡 성황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뇌곡 |
집필자 | 어경선 |
성격 | 민간신앙|마을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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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7월 15일|11월 15일 자시 |
의례장소 | 안보리 뇌곡마을 앞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뇌곡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뇌곡은 안보리 대안보와 화천리 사이에 있다. 마을의 가운데에 샘이 있고 마을 전체의 형상이 여근곡(女根谷)을 닮았다고 한다. 안보리 뇌곡마을 서낭제는 음력 7월 보름날에는 안보리 전체의 마당숲 서낭당에서 거리제의 일환으로 지냈고, 동짓달 보름날에는 뇌곡 자체의 서낭제를 모셨다. 안보리 전체의 동제가 폐지된 다음에도 뇌곡 앞 새고개에 있는 느티나무에 금줄을 치고 제단을 만들어 서낭제를 올렸으나, 1995년 마을 주민의 합의로 폐지하였다.
[절차]
뇌곡 앞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모셨다. 제일은 음력 7월 보름날과 동짓달 보름날로 정해져 있었다. 제관은 이장이 겸임하고 당일에 부정한 일이 없는 5~6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제관은 대문과 느티나무에 금줄을 치고 각종 금기 사항을 지켜야 했고, 제일 전날 목욕재계한 후 제를 올렸다. 제수 비용은 각 호별로 추렴하였고 제물은 돼지머리, 백설기 한 시루(3되 3홉), 막걸리를 마련하였다. 제의는 유교적 절차에 따르는데, 제관이 술을 따라 올리고 배례한 후 대동소지와 가구별 소지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였다. 제의가 끝나면 간단히 음복을 한 후 마을로 돌아온다. 다음날 마을 주민들이 제관 집에 모여 음복례를 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