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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리 탑동 서낭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721
한자 溫泉里塔洞-祭
영어의미역 Tutelary Festival in Oncheon-ri Tapdong Village
이칭/별칭 온천리 탑동 성황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탑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서낭제|마을제사
의례시기/일시 음력 10월 10일
의례장소 온천리 탑동 앞 도랑가
신당/신체 자연석 제단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탑동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탑동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음력 10월 10일경 손 없는 날을 택하여 서낭제를 지낸다. 서낭당은 원래 옛 수안보중학교 뒤에 있었다. 당집은 3.305㎡ 규모의 초가였다. 당집 주변에 수령 100여 년, 높이 15m, 둘레 1.5m 정도의 노송 7그루가 있었으나 국도 3호선이 확장되면서 당집도 없어지고 신목들도 대부분 말라죽었다.

당집이 헐린 뒤 봉불사 앞 오층 석탑 아래 도랑가에 새로 만들어 세운 두 탑 사이 말채나무 밑에 있는 자연 돌계단을 제단으로 삼아 서낭당을 모셨다.

[절차]

제관, 축관, 공양주는 생기복덕을 가려서 정한다. 제일 3일 전부터 제관 등의 집 대문과 서낭당에 금줄을 치고 부정한 일로부터 접근을 막기 위해 출입을 삼가며 여러 가지 금기 사항을 지킨다. 또한 제일 하루 전날에는 목욕재계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다.

제수 비용은 동네 기금으로 충당하고 공양주가 제물을 준비한다. 제물은 돼지머리, 백설기 한 시루, 통북어, 삼색실과, 제주(막걸리)를 준비한다. 제사는 초저녁에 시작하고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는데 축은 없고 대동 소지와 세대주별 소지를 올려 마을과 동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다. 제의가 끝나면 간단히 음복을 하고 마을회관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음복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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